법원노조, 대법원장 면담…“형사조치 촉구”

입력 2018.06.14 (18:32) 수정 2018.06.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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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과 면담하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자에 대한 형사조치 등을 요구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면서 '노동조합의 의견도 반영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노조 조합원들은 오늘(14일) 오후 5시쯤 대법원 청사 앞에서 김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후 법원노조 조석제 본부장 등 간부 2명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 대법원장실에서 김 대법원장과 10분가량 면담했습니다.

면담을 마치고 나온 조 본부장은 취재진에게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사법부 차원의 고발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에 김 대법원장이 여러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고 했다면서 형사조치 등 이번 사태의 후속조치에 대해선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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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4 18:32:37
    • 수정2018-06-14 18:37:24
    사회
법원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김명수 대법원장과 면담하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자에 대한 형사조치 등을 요구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면서 '노동조합의 의견도 반영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원노조 조합원들은 오늘(14일) 오후 5시쯤 대법원 청사 앞에서 김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습니다. 이후 법원노조 조석제 본부장 등 간부 2명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 대법원장실에서 김 대법원장과 10분가량 면담했습니다.

면담을 마치고 나온 조 본부장은 취재진에게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사법부 차원의 고발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에 김 대법원장이 여러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고 했다면서 형사조치 등 이번 사태의 후속조치에 대해선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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