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北 비핵화 이행 구체화하고 美 상응조치 마련해야”

입력 2018.06.14 (19:14) 수정 2018.06.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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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속 대응책과 관련해 북한은 비핵화 이행 방안을 더 구체화하고, 미국은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가면서 합의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미 정상의 결단이 신속하게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끈기 있게, 끊임없이 견인하고 독려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다양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세계인들을 전쟁의 위협과 핵·미사일 위협에서 벗어나게 한 것보다 더 중요한 외교적 성과란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제 시작일 뿐 확실한 방향은 설정됐지만, 구체적 이행 방안은 숙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가 바로 우리인 만큼 핵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우리가 나서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가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흔들림 없이 꾸준히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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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4 19:14:15
    • 수정2018-06-14 19:44:2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속 대응책과 관련해 북한은 비핵화 이행 방안을 더 구체화하고, 미국은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 가면서 합의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미 정상의 결단이 신속하게 실행에 옮겨질 수 있도록 끈기 있게, 끊임없이 견인하고 독려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다양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세계인들을 전쟁의 위협과 핵·미사일 위협에서 벗어나게 한 것보다 더 중요한 외교적 성과란 있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제 시작일 뿐 확실한 방향은 설정됐지만, 구체적 이행 방안은 숙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가 바로 우리인 만큼 핵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우리가 나서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해 가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흔들림 없이 꾸준히 전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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