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北 당국자, 몽골서 접촉”…북일 회담 기대감 높아져

입력 2018.06.14 (20:45) 수정 2018.06.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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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북한의 당국자들이 몽골에서 비공식으로 접촉했다고 NHK방송과 교도통신이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일본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 관계자가 이날 몽골에서 열린 국제회의 '울란바토르 대화'에서 비공식으로 만났으며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입장도 북한 측에 전달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정부는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에 시미즈 후미오 외무성 아시아태평양국 참사관을 보냈으며 북한에서는 외무성 산하 군축평화연구소 간부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도 좋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또 아베 총리도 오늘 납치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일본에서는 북·일 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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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4 20:45:52
    • 수정2018-06-14 20:55:00
    국제
일본과 북한의 당국자들이 몽골에서 비공식으로 접촉했다고 NHK방송과 교도통신이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이날 일본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 관계자가 이날 몽골에서 열린 국제회의 '울란바토르 대화'에서 비공식으로 만났으며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입장도 북한 측에 전달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정부는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에 시미즈 후미오 외무성 아시아태평양국 참사관을 보냈으며 북한에서는 외무성 산하 군축평화연구소 간부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도 좋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또 아베 총리도 오늘 납치 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일본에서는 북·일 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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