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자정 월드컵 개막…러시아-사우디 첫 경기

입력 2018.06.14 (21:28) 수정 2018.06.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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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잠시 후에 개막됩니다.

오늘(14일) 밤 화려한 개막행사와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 달여간 축구 열전이 시작됩니다.

KBS도 현지에 취재단을 파견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현지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대표적인 명소 여름 궁전에 와 있습니다.

월드컵을 맞아 전세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이곳은 우리 대표팀의 숙소와도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한국 축구의 선전을 바라면서 월드컵 소식 시작합니다.

이제 2시간 정도 뒤면 4년을 기다린 러시아 월드컵이 막을 올립니다.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개막전을 치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 축구팬들을 사로잡을 러시아 월드컵이 오늘(14일) 밤 시작됩니다.

32개 나라 축구 건각들이 러시아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열전에 들어갑니다.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들이 전야제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에드선/브라질 축구팬 : "모스크바 방문이 평생 소원이었고, 브라질팀이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푸틴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인판티노 피파 회장 등이 전야제에 참석했습니다.

개막 행사에선 영국의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와 러시아 소프라노 가리풀리나가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로비 윌리엄스/영국 팝 가수 : "월드컵 개막식 공연은 상상해본 적도 없습니다. 물론 제게 꿈은 있었지만 이렇게 큰 꿈은 아니었어요.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입니다."]

개막전에서는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맞붙습니다.

러시아는 2006년 이후 개막전 불패라는 개최국의 전통을 지키겠다는 각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06년 이후 원정 팀 첫 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70위, 사우디는 67위로 참가 32개국 중 피파 랭킹이 가장 낮은 두 팀이 개막전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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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자정 월드컵 개막…러시아-사우디 첫 경기
    • 입력 2018-06-14 21:29:43
    • 수정2018-06-14 21:37:14
    뉴스 9
[앵커]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잠시 후에 개막됩니다.

오늘(14일) 밤 화려한 개막행사와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 달여간 축구 열전이 시작됩니다.

KBS도 현지에 취재단을 파견했습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석 기자... 현지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대표적인 명소 여름 궁전에 와 있습니다.

월드컵을 맞아 전세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이곳은 우리 대표팀의 숙소와도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한국 축구의 선전을 바라면서 월드컵 소식 시작합니다.

이제 2시간 정도 뒤면 4년을 기다린 러시아 월드컵이 막을 올립니다.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개막전을 치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 축구팬들을 사로잡을 러시아 월드컵이 오늘(14일) 밤 시작됩니다.

32개 나라 축구 건각들이 러시아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열전에 들어갑니다.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들이 전야제 공연을 펼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에드선/브라질 축구팬 : "모스크바 방문이 평생 소원이었고, 브라질팀이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푸틴 대통령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인판티노 피파 회장 등이 전야제에 참석했습니다.

개막 행사에선 영국의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와 러시아 소프라노 가리풀리나가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로비 윌리엄스/영국 팝 가수 : "월드컵 개막식 공연은 상상해본 적도 없습니다. 물론 제게 꿈은 있었지만 이렇게 큰 꿈은 아니었어요.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입니다."]

개막전에서는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맞붙습니다.

러시아는 2006년 이후 개막전 불패라는 개최국의 전통을 지키겠다는 각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06년 이후 원정 팀 첫 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70위, 사우디는 67위로 참가 32개국 중 피파 랭킹이 가장 낮은 두 팀이 개막전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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