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뒤 스웨덴전…신태용 감독의 맞춤 전략은?

입력 2018.06.14 (21:31) 수정 2018.06.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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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제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까지는 나흘 남았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시선이 쏠리고 있지만 대표팀은 자신만만한 모습인데요,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 전을 앞두고 마지막 부분 전술 구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스 캠프에서의 첫 훈련은 가벼운 몸풀기로 끝냈습니다.

오늘(14일)은 초반 15분만 보여주고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서울에서 첫 소집 때부터 한달여 가까이 전력을 숨긴 대표팀.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의 전술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등 분석이 완전히 끝났음을 암시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두 줄 수비 세우면서 센터를 지키는 (중앙 수비가) 상당히 강하다보니까 우리가 득점할 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마르쿠스 베리와 토이보넨 등 스웨덴의 위력적인 장신 공격수들은 협력 수비와 연결패스 차단을 통해 막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결국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에 대한 맞춤 전략이 준비돼있다는게 신태용 감독 자신감의 근거였습니다.

실전에서 베스트 11이 가동되지 못했다는 우려도 있지만, 그동안 실험한 조각을 모아 맞추면 된다는게 신 감독의 계산입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걱정할 수 있지만 그래도 거기에 맞게끔 80, 90퍼센트 다 뛰어봤고 만들어봤고 마지막 훈련에는 베스트11 만들어서 훈련 프로그램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문제없다, 걱정하지 말라, 잘 준비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여전히 여유롭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복안은 나흘 뒤 스웨덴전에서 밝혀집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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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흘 뒤 스웨덴전…신태용 감독의 맞춤 전략은?
    • 입력 2018-06-14 21:32:52
    • 수정2018-06-14 21: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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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제 우리 대표팀의 첫 경기까지는 나흘 남았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시선이 쏠리고 있지만 대표팀은 자신만만한 모습인데요,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 전을 앞두고 마지막 부분 전술 구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스 캠프에서의 첫 훈련은 가벼운 몸풀기로 끝냈습니다.

오늘(14일)은 초반 15분만 보여주고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서울에서 첫 소집 때부터 한달여 가까이 전력을 숨긴 대표팀.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의 전술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등 분석이 완전히 끝났음을 암시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두 줄 수비 세우면서 센터를 지키는 (중앙 수비가) 상당히 강하다보니까 우리가 득점할 확률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마르쿠스 베리와 토이보넨 등 스웨덴의 위력적인 장신 공격수들은 협력 수비와 연결패스 차단을 통해 막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결국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에 대한 맞춤 전략이 준비돼있다는게 신태용 감독 자신감의 근거였습니다.

실전에서 베스트 11이 가동되지 못했다는 우려도 있지만, 그동안 실험한 조각을 모아 맞추면 된다는게 신 감독의 계산입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걱정할 수 있지만 그래도 거기에 맞게끔 80, 90퍼센트 다 뛰어봤고 만들어봤고 마지막 훈련에는 베스트11 만들어서 훈련 프로그램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문제없다, 걱정하지 말라, 잘 준비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여전히 여유롭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복안은 나흘 뒤 스웨덴전에서 밝혀집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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