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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 균열’ 벽 깨진 영·호남
입력 2018.06.14 (21:34) 수정 2018.06.14 (21:5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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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 균열’ 벽 깨진 영·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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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선거는 오래 시간 뿌리 깊게 지속되어 온 지역주의나 이념이 옅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김빛이라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래, 영남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불모지였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부터 볼까요.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이 석권했고요.

그 4년 뒤엔 현재 민주당 의원인 김두관 후보가 당선됐지만 무소속으로 나선 결과였습니다.

다시 4년 뒤에도 보수 여당에 대한 지지는 견고했습니다.

그랬던 이 지역에서 지방선거 시작 23년 만에 민주당이 부산,경남,울산 세 곳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이른바 TK 지역으로 가 볼까요.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 당선자는 한국당 후보였지만,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40%에 가까왔습니다.

대구의 광역의원에서는 한국당 독식이 깨졌고, 민주당 김부겸 의원 지역구인 수성구의 의회에서는 민주당 의원이 과반을 이뤘습니다.

경북을 볼까요.

한국당 후보가 승리했지만, 보수의 철옹성이라는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 구미에선 민주당 출신 시장이 나왔습니다.

TK에서도 지역구도의 균열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호남지역에서는 민주평화당이 정부 여당의 호남 홀대론 등 지역 감정을 자극하는 선거전을 펼쳤지만 민심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민주당과 대척점에 서며 불과 2년 전 총선에서 호남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번에는 전남과 전북지사 선거에서 모두 50%p 차가 넘는 큰 격차로 완패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 ‘지역주의 균열’ 벽 깨진 영·호남
    • 입력 2018.06.14 (21:34)
    • 수정 2018.06.14 (21:50)
    뉴스 9
‘지역주의 균열’ 벽 깨진 영·호남
[앵커]

이번 선거는 오래 시간 뿌리 깊게 지속되어 온 지역주의나 이념이 옅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김빛이라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래, 영남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불모지였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부터 볼까요.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이 석권했고요.

그 4년 뒤엔 현재 민주당 의원인 김두관 후보가 당선됐지만 무소속으로 나선 결과였습니다.

다시 4년 뒤에도 보수 여당에 대한 지지는 견고했습니다.

그랬던 이 지역에서 지방선거 시작 23년 만에 민주당이 부산,경남,울산 세 곳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이른바 TK 지역으로 가 볼까요.

'보수의 심장'이라는 대구, 당선자는 한국당 후보였지만,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40%에 가까왔습니다.

대구의 광역의원에서는 한국당 독식이 깨졌고, 민주당 김부겸 의원 지역구인 수성구의 의회에서는 민주당 의원이 과반을 이뤘습니다.

경북을 볼까요.

한국당 후보가 승리했지만, 보수의 철옹성이라는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 구미에선 민주당 출신 시장이 나왔습니다.

TK에서도 지역구도의 균열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호남지역에서는 민주평화당이 정부 여당의 호남 홀대론 등 지역 감정을 자극하는 선거전을 펼쳤지만 민심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민주당과 대척점에 서며 불과 2년 전 총선에서 호남에서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번에는 전남과 전북지사 선거에서 모두 50%p 차가 넘는 큰 격차로 완패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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