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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1차전’ 스웨덴, 보이지 않는 신경전에 긴장감↑
입력 2018.06.14 (21:47) 수정 2018.06.14 (21:5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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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1차전’ 스웨덴, 보이지 않는 신경전에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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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결전이 다가오면서 우리의 1차전 상대 스웨덴도 보안을 한층 강화해 전력을 감추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선수들은 아직 한국에 대한 분석조차 하지 않았다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러시아 겔렌지크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웨덴의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은 인근 건물에서도 내려다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스웨덴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장 주변을 샅샅이 뒤지며 경계의 시선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망원경을 들고 살피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처럼 스웨덴은 훈련 장면이 훤히 보이는 언덕까지 철저히 통제하며 전력 노출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정확히 15분의 훈련 공개 시간이 지나자 취재진을 내보냈고, 전술을 숨기기 위해 검은 가림막까지 쳤습니다.

["미안하지만 촬영 금지입니다."]

[에밀 안데르손/스웨덴 TV4기자 : "(평가전에서 골이 안 터지다 보니) 비공개 훈련에서 감독이 (제공권을 활용한) 세트피스 전술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웨덴 감독과 선수들은 아직 한국에 대해 분석조차 하지 않았다며 연막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빅토르 클라에손/스웨덴 국가대표 : "한국 분석은 이번 주 막판에나 할 예정입니다. 아직 잘 알지 못하지만 경기 전에 분석하겠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날 선 신경전으로 맞받았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웨덴이 우리를 분석하지 않는다는 것은 저는 거짓말이라고 봅니다. 우리를 분석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력노출을 꺼리는 치열한 연막작전과 날 선 신경전, 운명의 1차전을 앞두고 벌써부터 차가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겔렌지크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운명의 1차전’ 스웨덴, 보이지 않는 신경전에 긴장감↑
    • 입력 2018.06.14 (21:47)
    • 수정 2018.06.14 (21:56)
    뉴스 9
‘운명의 1차전’ 스웨덴, 보이지 않는 신경전에 긴장감↑
[앵커]

결전이 다가오면서 우리의 1차전 상대 스웨덴도 보안을 한층 강화해 전력을 감추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선수들은 아직 한국에 대한 분석조차 하지 않았다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러시아 겔렌지크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웨덴의 훈련장인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은 인근 건물에서도 내려다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스웨덴 대표팀 관계자는 훈련장 주변을 샅샅이 뒤지며 경계의 시선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망원경을 들고 살피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처럼 스웨덴은 훈련 장면이 훤히 보이는 언덕까지 철저히 통제하며 전력 노출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정확히 15분의 훈련 공개 시간이 지나자 취재진을 내보냈고, 전술을 숨기기 위해 검은 가림막까지 쳤습니다.

["미안하지만 촬영 금지입니다."]

[에밀 안데르손/스웨덴 TV4기자 : "(평가전에서 골이 안 터지다 보니) 비공개 훈련에서 감독이 (제공권을 활용한) 세트피스 전술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웨덴 감독과 선수들은 아직 한국에 대해 분석조차 하지 않았다며 연막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빅토르 클라에손/스웨덴 국가대표 : "한국 분석은 이번 주 막판에나 할 예정입니다. 아직 잘 알지 못하지만 경기 전에 분석하겠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날 선 신경전으로 맞받았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스웨덴이 우리를 분석하지 않는다는 것은 저는 거짓말이라고 봅니다. 우리를 분석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력노출을 꺼리는 치열한 연막작전과 날 선 신경전, 운명의 1차전을 앞두고 벌써부터 차가운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겔렌지크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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