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쪽 맑고 초여름 더위…동해안 구름 많고 서늘

오늘 중부 지방은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이후에는 차차 맑아지겠는데요.

낮 동안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서쪽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동쪽은 서쪽에 비해 기온이 낮겠습니다.

특히 동해안은 한낮에 20도를 밑돌며 종일 서늘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8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높고 강릉은 19도 예상됩니다.

동해안의 저온 현상은 오늘까지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차가운 북동풍이 들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내일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서 자외선 지수는 '위험' 수준까지 높아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비가 조금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영남은 한낮에 대구 24도, 부산은 23도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당분간 남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3.5에서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요일부터는 동해안 지역도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