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영상] 개최국 러시아, 사우디에 5대0 대승

입력 2018.06.15 (02:07) 수정 2018.06.15 (0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러시아가 월드컵 무대에서 승리를 따낸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입니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유리 가진스키(FC크라스노다르)의 선제골, 데니스 체리셰프(비야레알)의 두 골 등을 앞세워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대회 1호 골의 영광은 미드필더 가진스키의 차지였습니다. 가진스키는 전반 12분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이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대 오른쪽에서 받아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가진스키는 지난 2015년 8월 러시아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2016년 8월 터키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후 월드컵 무대까지 나서 러시아 월드컵 1호 골을 터트리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러시아는 이어 교체 투입된 체리셰프가 전반 43분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러시아 진영에서 한 번에 스루패스가 연결돼 왼쪽 측면까지 체리셰프가 기회를 얻었고, 상대 수비수 두 명의 태클을 피한 뒤 침착하게 득점을 올렸습니다.

러시아 세 번째 골도 교체 투입된 선수의 차지였습니다. 러시아의 아르템 주바(아르세날 툴라)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헤딩으로 사우디의 골망을 갈라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골로빈은 선제골에 이어 또 다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에도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체리셰프가 후반 추가시간 골문 왼쪽에서 왼발 아웃사이드 킥으로 또다시 득점의 올렸습니다. 체리셰프의 두 번째, 팀의 네 번째 득점이었습니다.

이어 역시 경기 종료 직전 후반 추가 시간 골로빈이 프리킥으로 5대 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골로빈은 1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결국, 러시아는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5대 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러시아의 승리로 2006년부터 시작된 개최국 개막전 무패의 기록도 계속 이어지게 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골! 영상] 개최국 러시아, 사우디에 5대0 대승
    • 입력 2018-06-15 02:07:30
    • 수정2018-06-15 07:09:02
    러시아월드컵영상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러시아가 월드컵 무대에서 승리를 따낸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입니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유리 가진스키(FC크라스노다르)의 선제골, 데니스 체리셰프(비야레알)의 두 골 등을 앞세워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대회 1호 골의 영광은 미드필더 가진스키의 차지였습니다. 가진스키는 전반 12분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이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대 오른쪽에서 받아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가진스키는 지난 2015년 8월 러시아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2016년 8월 터키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후 월드컵 무대까지 나서 러시아 월드컵 1호 골을 터트리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러시아는 이어 교체 투입된 체리셰프가 전반 43분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러시아 진영에서 한 번에 스루패스가 연결돼 왼쪽 측면까지 체리셰프가 기회를 얻었고, 상대 수비수 두 명의 태클을 피한 뒤 침착하게 득점을 올렸습니다.

러시아 세 번째 골도 교체 투입된 선수의 차지였습니다. 러시아의 아르템 주바(아르세날 툴라)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지 1분 만에 헤딩으로 사우디의 골망을 갈라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골로빈은 선제골에 이어 또 다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러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에도 두 골을 몰아쳤습니다. 체리셰프가 후반 추가시간 골문 왼쪽에서 왼발 아웃사이드 킥으로 또다시 득점의 올렸습니다. 체리셰프의 두 번째, 팀의 네 번째 득점이었습니다.

이어 역시 경기 종료 직전 후반 추가 시간 골로빈이 프리킥으로 5대 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골로빈은 1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결국, 러시아는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5대 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러시아의 승리로 2006년부터 시작된 개최국 개막전 무패의 기록도 계속 이어지게 됐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