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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北진정성 확인 차원에서 훈련 정지…북핵위협은 계속 우려”
입력 2018.06.15 (02:20) 수정 2018.06.15 (08:11) 인터넷 뉴스
해리스 “北진정성 확인 차원에서 훈련 정지…북핵위협은 계속 우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는 현지시간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진정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방침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이날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반도의) 전반적인 풍경이 달라졌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실제 협상에 진지한지 가늠하는 차원에서 주요 훈련을 일시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최종 결정은 국방부 소관이라는 점을 전제로, 주한미군의 일상적인 훈련은 지속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지난해에는 전쟁이 임박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가능성이 있었고, 한미연합훈련을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며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우리는 극적으로 달라진 곳에 놓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미 국무부의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 정책과 유엔의 제재, 많은 국가의 혹독한 제재이행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싱가포르 협상 테이블로 끌어냈다"며 "(비핵화가) 구체적으로 증명될 때까지 이런 제재들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가 현실을 직시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낙관적일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서는 계속 우려해야 한다"고 말해, 이는 '북한으로부터 핵 위협은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 배치된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하며 "우리의 한국에 대한 동맹 약속은 철통 같은 것이며, 변함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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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5 (02:20)
    • 수정 2018.06.15 (08:11)
    인터넷 뉴스
해리스 “北진정성 확인 차원에서 훈련 정지…북핵위협은 계속 우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는 현지시간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진정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방침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이날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반도의) 전반적인 풍경이 달라졌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실제 협상에 진지한지 가늠하는 차원에서 주요 훈련을 일시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최종 결정은 국방부 소관이라는 점을 전제로, 주한미군의 일상적인 훈련은 지속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지난해에는 전쟁이 임박하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 가능성이 있었고, 한미연합훈련을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며 "북미정상회담이 진행되면서 우리는 극적으로 달라진 곳에 놓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미 국무부의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 정책과 유엔의 제재, 많은 국가의 혹독한 제재이행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싱가포르 협상 테이블로 끌어냈다"며 "(비핵화가) 구체적으로 증명될 때까지 이런 제재들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가 현실을 직시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낙관적일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서는 계속 우려해야 한다"고 말해, 이는 '북한으로부터 핵 위협은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 배치된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해리스 지명자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하며 "우리의 한국에 대한 동맹 약속은 철통 같은 것이며, 변함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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