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김영남 면담…“북미회담 높이 평가”
입력 2018.06.15 (06:33)
수정 2018.06.1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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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개막식에 참가차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어제 푸틴 대통령을 면담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푸틴 대통령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환영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 덕분에 군사 충돌 우려 등 바람직하지 못한 시나리오가 물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모든 문제를 평화적·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망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북미 회담은 한반도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첫 행보지만, 한반도 주변 긴장의 전체적 수준을 낮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한 접촉도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예를 들면 9월에 블라디보스토르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오시는 것도 한 가지 방안입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인사말도 전달했습니다.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나라의 경제 장성과 체육 발전에 추동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로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차 지난 12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김 상임위원장은 오늘 저녁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월드컵 개막식에 참가차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어제 푸틴 대통령을 면담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푸틴 대통령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환영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 덕분에 군사 충돌 우려 등 바람직하지 못한 시나리오가 물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모든 문제를 평화적·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망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북미 회담은 한반도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첫 행보지만, 한반도 주변 긴장의 전체적 수준을 낮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한 접촉도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예를 들면 9월에 블라디보스토르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오시는 것도 한 가지 방안입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인사말도 전달했습니다.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나라의 경제 장성과 체육 발전에 추동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로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차 지난 12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김 상임위원장은 오늘 저녁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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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김영남 면담…“북미회담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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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15 06: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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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식에 참가차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어제 푸틴 대통령을 면담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푸틴 대통령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환영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 덕분에 군사 충돌 우려 등 바람직하지 못한 시나리오가 물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모든 문제를 평화적·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망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북미 회담은 한반도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첫 행보지만, 한반도 주변 긴장의 전체적 수준을 낮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한 접촉도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예를 들면 9월에 블라디보스토르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오시는 것도 한 가지 방안입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인사말도 전달했습니다.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나라의 경제 장성과 체육 발전에 추동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로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차 지난 12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김 상임위원장은 오늘 저녁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월드컵 개막식에 참가차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어제 푸틴 대통령을 면담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모스크바 하준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푸틴 대통령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환영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담 덕분에 군사 충돌 우려 등 바람직하지 못한 시나리오가 물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모든 문제를 평화적·외교적 수단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망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북미 회담은 한반도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첫 행보지만, 한반도 주변 긴장의 전체적 수준을 낮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남북한 접촉도 환영한다고 말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 "예를 들면 9월에 블라디보스토르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오시는 것도 한 가지 방안입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인사말도 전달했습니다.
[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나라의 경제 장성과 체육 발전에 추동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로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차 지난 12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김 상임위원장은 오늘 저녁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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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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