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열기구 활용해 쓰레기 불법 투기자 적발

입력 2018.06.15 (12:53) 수정 2018.06.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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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에몽에서는 열기구를 이용해 불법으로 투척된 쓰레기와 불법 투기자들을 적발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하늘을 나는 화려한 색의 열기구는 관광용이 아닙니다.

이 열기구의 역할은 바로 불법 쓰레기 적발인데요,

[쓰레기 적발 자원 봉사자 : "시골 작은 길가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덤불이 우거진 곳이나 다리 밑에도 버리죠."]

열기구는 지상에서 불과 수 미터까지 접근해 비행하기 때문에 몰래 숨겨놓은 불법 쓰레기까지 적발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적발하면 바로 신고에 들어가는데요,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쓰레기를 샅샅이 뒤져서 불법 투기자를 찾아냅니다.

[경찰 : "쓰레기 안에서 영수증이나 고지서 등을 찾아서 쓰레기를 버린 사람을 찾아냅니다."]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면 600유로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은 주 2회 상공에 뜨는 열기구의 등장을 반기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 : "헬리콥터와 비교해도 열기구는 오염이 적습니다. 더구나 외관도 예쁘구요."]

열기구의 효과와 반응이 좋자, 이탈리아 다른 도시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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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열기구 활용해 쓰레기 불법 투기자 적발
    • 입력 2018-06-15 12:52:39
    • 수정2018-06-15 13:04:10
    뉴스 12
이탈리아 피에몽에서는 열기구를 이용해 불법으로 투척된 쓰레기와 불법 투기자들을 적발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하늘을 나는 화려한 색의 열기구는 관광용이 아닙니다.

이 열기구의 역할은 바로 불법 쓰레기 적발인데요,

[쓰레기 적발 자원 봉사자 : "시골 작은 길가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덤불이 우거진 곳이나 다리 밑에도 버리죠."]

열기구는 지상에서 불과 수 미터까지 접근해 비행하기 때문에 몰래 숨겨놓은 불법 쓰레기까지 적발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적발하면 바로 신고에 들어가는데요,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쓰레기를 샅샅이 뒤져서 불법 투기자를 찾아냅니다.

[경찰 : "쓰레기 안에서 영수증이나 고지서 등을 찾아서 쓰레기를 버린 사람을 찾아냅니다."]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면 600유로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은 주 2회 상공에 뜨는 열기구의 등장을 반기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 : "헬리콥터와 비교해도 열기구는 오염이 적습니다. 더구나 외관도 예쁘구요."]

열기구의 효과와 반응이 좋자, 이탈리아 다른 도시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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