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K 실축’ 아르헨티나, 첫 출전 아이슬란드와 무승부

입력 2018.06.17 (06:01) 수정 2018.06.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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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아르헨티나가 첫 출전국 아이슬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메시는 페널티 킥을 놓쳐 체면을 구겼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월드컵 첫 출전국이지만 아이슬란드는 아르헨티나에 기죽지 않았습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아르헨티나가 전반 19분 아구에로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왼발 터닝슛이 아이슬란드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아이슬란드는 4분 뒤 핀보가손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아이슬란드가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메시는 후반 18분 페널티 킥을 놓쳐 체면을 구겼습니다.

강력하게 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집중 견제를 받은 메시는 이후로도 골 사냥에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결국 1대 1로 비겨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고 아이슬란드로선 만족스런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덴마크는 후반 14분에 터진 포울센의 결승 골을 잘 지켜 36년 만에 본선에 오른 페루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우세한 경기를 펼쳤던 페루로선 전반 종료 직전 쿠에바의 페널티킥 실축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쿠에바는 공을 허공으로 높게 차버리는 뼈아픈 실축을 했습니다.

크로아티아도 나이지리아를 꺾고 첫 경기 승리를 올렸습니다.

전반 32분 상대 선수 에테보의 자책골과 후반 27분 모드리치의 페널티킥이 돋보였습니다.

크로아티아는 D조 선두가 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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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PK 실축’ 아르헨티나, 첫 출전 아이슬란드와 무승부
    • 입력 2018-06-17 06:04:44
    • 수정2018-06-17 06: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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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아르헨티나가 첫 출전국 아이슬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메시는 페널티 킥을 놓쳐 체면을 구겼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월드컵 첫 출전국이지만 아이슬란드는 아르헨티나에 기죽지 않았습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아르헨티나가 전반 19분 아구에로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왼발 터닝슛이 아이슬란드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아이슬란드는 4분 뒤 핀보가손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아이슬란드가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메시는 후반 18분 페널티 킥을 놓쳐 체면을 구겼습니다.

강력하게 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집중 견제를 받은 메시는 이후로도 골 사냥에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결국 1대 1로 비겨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고 아이슬란드로선 만족스런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덴마크는 후반 14분에 터진 포울센의 결승 골을 잘 지켜 36년 만에 본선에 오른 페루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우세한 경기를 펼쳤던 페루로선 전반 종료 직전 쿠에바의 페널티킥 실축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쿠에바는 공을 허공으로 높게 차버리는 뼈아픈 실축을 했습니다.

크로아티아도 나이지리아를 꺾고 첫 경기 승리를 올렸습니다.

전반 32분 상대 선수 에테보의 자책골과 후반 27분 모드리치의 페널티킥이 돋보였습니다.

크로아티아는 D조 선두가 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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