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지도부, ‘법외노조 취소요구’ 정부청사 앞 농성 돌입

입력 2018.06.18 (14:25) 수정 2018.06.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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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법외노조 통보 취소를 요구 중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지도부가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1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집행위원 25명이 이날부터 정부청사 앞 세종로공원에서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법외노조 통보는 원천무효이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취소해야 한다"면서 "법외노조 통보가 (박근혜 정부 때) 국정농단과 사법 농단의 합작품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청와대가 직접 사과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옳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교조는 해직교사 복직과 교원 노동3권 보장, 교원평가·성과급 폐지, 교육 정상화 관점에서의 대학입시제도 개편 등도 요구했습니다.

전교조는 다음 달 6일에는 전국대의원과 각 지역 지회장과 지도부, 수도권 조합원이 참여하는 연가·조퇴투쟁도 계획하는 등 이번 달과 다음 달에 법외노조 취소 등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집중투쟁을 벌일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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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8 14:25:22
    • 수정2018-06-18 14:30:30
    사회
정부에 법외노조 통보 취소를 요구 중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지도부가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1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집행위원 25명이 이날부터 정부청사 앞 세종로공원에서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법외노조 통보는 원천무효이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취소해야 한다"면서 "법외노조 통보가 (박근혜 정부 때) 국정농단과 사법 농단의 합작품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청와대가 직접 사과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옳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교조는 해직교사 복직과 교원 노동3권 보장, 교원평가·성과급 폐지, 교육 정상화 관점에서의 대학입시제도 개편 등도 요구했습니다.

전교조는 다음 달 6일에는 전국대의원과 각 지역 지회장과 지도부, 수도권 조합원이 참여하는 연가·조퇴투쟁도 계획하는 등 이번 달과 다음 달에 법외노조 취소 등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집중투쟁을 벌일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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