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당, “북한에 대표단 파견…양국 관계 강화 지원”

입력 2018.06.18 (15:04) 수정 2018.06.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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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며 한반도에 해빙 무드가 조성된 가운데 필리핀 여당이 북한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북한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18일) 온라인 매체 래플러 등에 따르면, 필리핀 여당 'PDP라반' 부대표인 알폰소 쿠시 에너지장관은 성명에서 "PDP라반은 북한과 더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 역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시 장관은 그러면서 "여당은 평양에 대표단을 파견, 북한 노동당 측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PDP라반 해외 협력담당 부대표인 라울 람비노 대통령 보좌관이 이끌 대표단은 양국 사이에 더 가까운 당과 인적 관계를 조성하고 양국 정부가 더 공식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필리핀은 2000년 7월 수교했지만, 서로 대사관을 두지는 않고 있으며 지난해 북한의 핵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에 따라 필리핀이 북한과의 교역을 중단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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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6-18 15:09:09
    국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며 한반도에 해빙 무드가 조성된 가운데 필리핀 여당이 북한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북한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18일) 온라인 매체 래플러 등에 따르면, 필리핀 여당 'PDP라반' 부대표인 알폰소 쿠시 에너지장관은 성명에서 "PDP라반은 북한과 더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 역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시 장관은 그러면서 "여당은 평양에 대표단을 파견, 북한 노동당 측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PDP라반 해외 협력담당 부대표인 라울 람비노 대통령 보좌관이 이끌 대표단은 양국 사이에 더 가까운 당과 인적 관계를 조성하고 양국 정부가 더 공식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필리핀은 2000년 7월 수교했지만, 서로 대사관을 두지는 않고 있으며 지난해 북한의 핵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에 따라 필리핀이 북한과의 교역을 중단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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