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검·경에 ‘수사기록’ 요청…파견 검사도 요청

입력 2018.06.18 (15:50) 수정 2018.06.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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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검팀이 검찰과 경찰에 수사 기록 송부를 요청했습니다.

특검팀의 박상융 특검보는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 수사기록을 요청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수사 기록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법무부에 특검팀 수사를 맡을 현직 검사 파견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수사를 잘 아는 검사를 중심으로 해서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검법에 따라 수사팀장을 제외하고 파견을 요청할 수 있는 검사 12명을 모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수사방향과 관련된 질문에는 "수사기록을 보낸다고 해도 검토할 사람이 빨리 발령을 받아야 한다"며 "파견검사가 와야 함께 기록을 검토해서 수사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허익범 특검팀은 앞서 지난주 특검보 3명과 수사팀장, 수사지원단장에 대한 인선을 마쳤으며, 강남역 인근에 얻은 사무실은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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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루킹 특검, 검·경에 ‘수사기록’ 요청…파견 검사도 요청
    • 입력 2018-06-18 15:50:40
    • 수정2018-06-18 16:11:30
    사회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검팀이 검찰과 경찰에 수사 기록 송부를 요청했습니다.

특검팀의 박상융 특검보는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 수사기록을 요청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수사 기록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법무부에 특검팀 수사를 맡을 현직 검사 파견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수사를 잘 아는 검사를 중심으로 해서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검법에 따라 수사팀장을 제외하고 파견을 요청할 수 있는 검사 12명을 모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특검보는 수사방향과 관련된 질문에는 "수사기록을 보낸다고 해도 검토할 사람이 빨리 발령을 받아야 한다"며 "파견검사가 와야 함께 기록을 검토해서 수사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허익범 특검팀은 앞서 지난주 특검보 3명과 수사팀장, 수사지원단장에 대한 인선을 마쳤으며, 강남역 인근에 얻은 사무실은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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