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오늘 밤 스웨덴과 1차전 “지켜봐달라”

입력 2018.06.18 (18:59) 수정 2018.06.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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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인 오늘밤 9시, 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신태용 감독은 마지막까지 전술을 꼭 숨긴 채 스웨덴전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인 밤 9시, 북유럽의 복병 스웨덴을 상대로 16강 진출이 걸린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

스웨덴전 필승을 위해 맞춤 전술을 숨기고 보안에 신경 써 온 신태용 감독은 그동안 준비해 온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스웨덴은 견고한 수비라인에 북유럽 특유의 높이와 힘을 겸비해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지만, 스피드에서 약점을 보이는 만큼 뒷공간을 노린다면 득점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심정은 담담해요, 우리가 준비했던 것만 잘하면 좋은 결과 가져올 것 같으니까..."]

스웨덴도 한국전을 대비한 준비는 끝났다며,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안정된 4-4-2 전술로 손흥민을 앞세운 빠른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앞서 F조 첫경기에서 멕시코가 독일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이번 경기는 한국과 스웨덴 모두에게 더욱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됐습니다.

멕시코가 조 1위를 차지한다면 우승후보 독일과 조 2위를 두고 다퉈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1차전 승리는 필수 조건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저녁 7시 40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월드컵대표팀의 16강행을 가늠하게 될 스웨덴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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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오늘 밤 스웨덴과 1차전 “지켜봐달라”
    • 입력 2018-06-18 19:01:52
    • 수정2018-06-18 19:12:36
    뉴스 7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인 오늘밤 9시, 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신태용 감독은 마지막까지 전술을 꼭 숨긴 채 스웨덴전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인 밤 9시, 북유럽의 복병 스웨덴을 상대로 16강 진출이 걸린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

스웨덴전 필승을 위해 맞춤 전술을 숨기고 보안에 신경 써 온 신태용 감독은 그동안 준비해 온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스웨덴은 견고한 수비라인에 북유럽 특유의 높이와 힘을 겸비해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지만, 스피드에서 약점을 보이는 만큼 뒷공간을 노린다면 득점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심정은 담담해요, 우리가 준비했던 것만 잘하면 좋은 결과 가져올 것 같으니까..."]

스웨덴도 한국전을 대비한 준비는 끝났다며,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안정된 4-4-2 전술로 손흥민을 앞세운 빠른 공격을 막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앞서 F조 첫경기에서 멕시코가 독일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이번 경기는 한국과 스웨덴 모두에게 더욱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됐습니다.

멕시코가 조 1위를 차지한다면 우승후보 독일과 조 2위를 두고 다퉈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1차전 승리는 필수 조건입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저녁 7시 40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월드컵대표팀의 16강행을 가늠하게 될 스웨덴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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