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3차 방북 시사…“북미 합의 구체화해야”

입력 2018.06.19 (06:15) 수정 2018.06.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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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을 곧 방문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북미정상의 싱가포르 합의를 뒷받침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북미 사이에 할 일이 많다, 실무진들이 이미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도 너무 늦기 전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준비과정에서 두차례 방북했던 폼페이오 장관이 조만간 북한을 또다시 방문해 후속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정상간 추가 회담에 대해선 추가회담이 필요한 지 알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폼페이오는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정전협정을 바꾸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도 어제 통화에서 한미 양국이 CVID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한미외교장관은 또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압박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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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3차 방북 시사…“북미 합의 구체화해야”
    • 입력 2018-06-19 06:19:45
    • 수정2018-06-19 08: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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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을 곧 방문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상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북미정상의 싱가포르 합의를 뒷받침하고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북미 사이에 할 일이 많다, 실무진들이 이미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도 너무 늦기 전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준비과정에서 두차례 방북했던 폼페이오 장관이 조만간 북한을 또다시 방문해 후속 협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정상간 추가 회담에 대해선 추가회담이 필요한 지 알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폼페이오는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정전협정을 바꾸겠다고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도 어제 통화에서 한미 양국이 CVID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한미외교장관은 또 북한이 비핵화할 때까지 압박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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