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서 여고생 나흘째 실종…경찰 수색

입력 2018.06.19 (07:38) 수정 2018.06.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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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진에서 한 여고생이 나흘 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 친구를 만나러 나간 것이 마지막 행적이었는데, 아버지 친구라는 남성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진에서 해남으로 이어지는 산길.

경찰과 소방공무원 4백여 명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오후부터 연락이 끊긴 고등학교 1학년 A양을 찾기 위해섭니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고 친구에게 연락한 뒤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양의 휴대전화가 꺼진 것은 그로부터 2시간 뒤인 오후 4시 반 쯤.

강진에서 해남으로 넘어가는 기지국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해남 넘어가는 경계에 있는 기지국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혔어요. 산 위에 있는 기지국이라..."]

A양이 만나러 갔다던 51살 김모 씨는 강진의 한 철도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에 A양과의 통화 내역이나 문자가 없는 점이 이상하다며 국과수에 김씨의 휴대전화 감식과 자료 복구를 요청했습니다.

또 A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도암면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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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서 여고생 나흘째 실종…경찰 수색
    • 입력 2018-06-19 07:56:15
    • 수정2018-06-19 09: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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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진에서 한 여고생이 나흘 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 친구를 만나러 나간 것이 마지막 행적이었는데, 아버지 친구라는 남성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효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진에서 해남으로 이어지는 산길.

경찰과 소방공무원 4백여 명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오후부터 연락이 끊긴 고등학교 1학년 A양을 찾기 위해섭니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 친구를 만나러 나간다고 친구에게 연락한 뒤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양의 휴대전화가 꺼진 것은 그로부터 2시간 뒤인 오후 4시 반 쯤.

강진에서 해남으로 넘어가는 기지국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해남 넘어가는 경계에 있는 기지국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혔어요. 산 위에 있는 기지국이라..."]

A양이 만나러 갔다던 51살 김모 씨는 강진의 한 철도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에 A양과의 통화 내역이나 문자가 없는 점이 이상하다며 국과수에 김씨의 휴대전화 감식과 자료 복구를 요청했습니다.

또 A 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도암면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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