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민주당, 민생입법·개헌 주도적으로 나서야”

입력 2018.06.19 (10:09) 수정 2018.06.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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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도부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경제민주화 법안 처리와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개헌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오늘(19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하반기 국회에서 민주개혁진보진영이 과반을 차지하게 된 만큼 여당의 책임이 막중해졌다"면서, "대통령이 제시한 소득주도성장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경제민주화라는 정공법을 과감히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이 마무리 되는 대로 국회 안에서 잠자고 있는 상가임대차보호법을 비롯해 경제민주화 법안들을 빠르게 논의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또 "여당이 결심해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이끈다면 한국정치는 60년 양당 대결 정치에서 생산적인 합의제 정치로 나아갈 것"이라며, 청와대가 아니라 민주당이 개헌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상정 의원도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몰아준 국민의 뜻을 헤아려 선거제도 개혁을 비롯해 특수활동비 등 양당 중심 특권제도를 청산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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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민주당, 민생입법·개헌 주도적으로 나서야”
    • 입력 2018-06-19 10:09:31
    • 수정2018-06-19 1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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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도부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경제민주화 법안 처리와 선거제도 개편을 위한 개헌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오늘(19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하반기 국회에서 민주개혁진보진영이 과반을 차지하게 된 만큼 여당의 책임이 막중해졌다"면서, "대통령이 제시한 소득주도성장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경제민주화라는 정공법을 과감히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이 마무리 되는 대로 국회 안에서 잠자고 있는 상가임대차보호법을 비롯해 경제민주화 법안들을 빠르게 논의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습니다.

또 "여당이 결심해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이끈다면 한국정치는 60년 양당 대결 정치에서 생산적인 합의제 정치로 나아갈 것"이라며, 청와대가 아니라 민주당이 개헌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상정 의원도 같은 자리에서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몰아준 국민의 뜻을 헤아려 선거제도 개혁을 비롯해 특수활동비 등 양당 중심 특권제도를 청산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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