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민우의 뜨거운 눈물…“힘내라 민우야!”

입력 2018.06.19 (11:22) 수정 2018.06.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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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전 안타까운 페널티킥을 내준 축구대표팀 '일병' 김민우(28,상무). 박주호의 허벅지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경기에 투입됐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 뛰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패배의 멍에를 뒤집어 써야 했다.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김민우는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래도 김민우는 군인답게 용기를 내 국민들에게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 보내주셨는데, 오늘 저의 판단 미스로 인해 팀에 패배를 안겨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선수들한테도 감독님한테도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남은 2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 잘 하겠습니다."

허벅지를 다친 박주호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 뛰기 쉽지 않아 보인다. 김민우가 멕시코 및 독일전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심기 일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에게는 지금 비난보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육군 일병 김민우의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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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19 11:22:32
    • 수정2018-06-19 13:26:29
    러시아월드컵영상
스웨덴전 안타까운 페널티킥을 내준 축구대표팀 '일병' 김민우(28,상무). 박주호의 허벅지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경기에 투입됐지만 그는 최선을 다해 뛰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패배의 멍에를 뒤집어 써야 했다.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김민우는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래도 김민우는 군인답게 용기를 내 국민들에게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 보내주셨는데, 오늘 저의 판단 미스로 인해 팀에 패배를 안겨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선수들한테도 감독님한테도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남은 2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대한 준비 잘 하겠습니다."

허벅지를 다친 박주호는 앞으로 남은 경기에 뛰기 쉽지 않아 보인다. 김민우가 멕시코 및 독일전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심기 일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에게는 지금 비난보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 대한민국 육군 일병 김민우의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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