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독일인 예비신랑 공개…서양인과 결혼한 스타들의 러브 스토리

입력 2018.06.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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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예비신랑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혜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마침내 인천공항"이라고 적었다. 이를 본 동료 개그맨 이문재는 "드디어 드디어. 우리 쓴쓴이 행복하겠다"고 적었고, 정승빈도 "안녕 스테판"이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출처 : 김혜선 인스타그램출처 : 김혜선 인스타그램

김혜선의 예비신랑은 3세 연하의 독일인 스테판 씨다. 김혜선의 소속사 더러브엔터테인먼트는 "김혜선 씨가 독일 유학 중이던 2016년 스테판 씨를 만나 2년 정도 열애를 했다"고 밝히며 "올해 가을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혜선처럼 국경을 넘어 사랑에 빠진 스타들은 또 누가 있을까? 서양인과 결혼한 연예인들의 러브 스토리를 모아본다.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눈에 반해"

출처 : 연합뉴스출처 : 연합뉴스

KBS 전 아나운서 방송인 임성민은 2011년 미국인 마이클 엉거 교수와 결혼했다.

임성민은 2014년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임성민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처음 만났다"며, "남편이 나를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날 레드카펫을 위해 최고로 꾸몄을 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나를 만나기 위해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왔다"며 사랑을 과시했다.

박미경♥트로이 아마도 "30일간 꽃을 주며 구애"

출처 : KBS 화면 캡처출처 : KBS 화면 캡처

가수 박미경은 2002년 미국인 사업가 트로이 아마도 씨와 결혼했다.

박미경은 2003년 KBS 2TV '여유만만'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미경은 "무명생활 당시 영주권자라 6개월에 한 번씩 미국에 가야 했다. 너무 한국에서 가수가 안 되니까 거의 포기하고 미국에 갔다. 아르바이트로 클럽에서 노래하는 무대에 섰는데 그때 남편이 내 노래를 듣고 30일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꽃을 줬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 트로이는 "평소 클럽을 잘 안 가는데 그날은 친구들이 가자고 졸라서 갔다. 처음에는 얼굴을 못 보고 노래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 노래하는 박미경을 봤는데 키도 크고 예뻤다. 친구들한테 '저 여자랑 결혼할 거다'라고 선포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BMK♥맥시 래리 디엘 "미술관에서 남편이 전화번호 물어봐"

출처 : SBS 화면 캡처출처 : SBS 화면 캡처

가수 BMK는 2011년 미군 조종사 맥시 래리 디엘과 결혼식을 올렸다.

BMK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남편과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BMK는 "남편이 미술관에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처음에는 적극적인 남편의 모습이 바람둥이처럼 보여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BMK는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편이 나 때문에 직장을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하며 울었다. 우는 모습에 감동했고, 이 사랑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자신의 생일선물로 프러포즈를 받아달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4년간의 교제 끝에 국적을 넘은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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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선, 독일인 예비신랑 공개…서양인과 결혼한 스타들의 러브 스토리
    • 입력 2018-06-19 18: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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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예비신랑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혜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마침내 인천공항"이라고 적었다. 이를 본 동료 개그맨 이문재는 "드디어 드디어. 우리 쓴쓴이 행복하겠다"고 적었고, 정승빈도 "안녕 스테판"이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출처 : 김혜선 인스타그램
김혜선의 예비신랑은 3세 연하의 독일인 스테판 씨다. 김혜선의 소속사 더러브엔터테인먼트는 "김혜선 씨가 독일 유학 중이던 2016년 스테판 씨를 만나 2년 정도 열애를 했다"고 밝히며 "올해 가을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혜선처럼 국경을 넘어 사랑에 빠진 스타들은 또 누가 있을까? 서양인과 결혼한 연예인들의 러브 스토리를 모아본다.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눈에 반해"

출처 : 연합뉴스
KBS 전 아나운서 방송인 임성민은 2011년 미국인 마이클 엉거 교수와 결혼했다.

임성민은 2014년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임성민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처음 만났다"며, "남편이 나를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이 그날 레드카펫을 위해 최고로 꾸몄을 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나를 만나기 위해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왔다"며 사랑을 과시했다.

박미경♥트로이 아마도 "30일간 꽃을 주며 구애"

출처 : KBS 화면 캡처
가수 박미경은 2002년 미국인 사업가 트로이 아마도 씨와 결혼했다.

박미경은 2003년 KBS 2TV '여유만만'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미경은 "무명생활 당시 영주권자라 6개월에 한 번씩 미국에 가야 했다. 너무 한국에서 가수가 안 되니까 거의 포기하고 미국에 갔다. 아르바이트로 클럽에서 노래하는 무대에 섰는데 그때 남편이 내 노래를 듣고 30일 동안 하루도 안 빠지고 꽃을 줬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 트로이는 "평소 클럽을 잘 안 가는데 그날은 친구들이 가자고 졸라서 갔다. 처음에는 얼굴을 못 보고 노래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 노래하는 박미경을 봤는데 키도 크고 예뻤다. 친구들한테 '저 여자랑 결혼할 거다'라고 선포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BMK♥맥시 래리 디엘 "미술관에서 남편이 전화번호 물어봐"

출처 : SBS 화면 캡처
가수 BMK는 2011년 미군 조종사 맥시 래리 디엘과 결혼식을 올렸다.

BMK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남편과의 연애담을 털어놨다. BMK는 "남편이 미술관에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처음에는 적극적인 남편의 모습이 바람둥이처럼 보여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BMK는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편이 나 때문에 직장을 포기하고 한국행을 택하며 울었다. 우는 모습에 감동했고, 이 사랑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자신의 생일선물로 프러포즈를 받아달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4년간의 교제 끝에 국적을 넘은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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