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노원구청장 당선인 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사실 무근”

입력 2018.06.19 (19:22) 수정 2018.06.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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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에서 당원을 매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19일)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당선인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노원구청장 후보였던 양건모 씨는 더불어민주당 예비 경선 과정에서 오 당선인이 노원구 이모 의원을 통해 당원 16명에게 30여만 원어치의 음식을 대접했다며 지난 1일 북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양 씨는 "예비선거 직전에 식사를 사 준 것은 명백히 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당선인 측은 "음식을 대접했다는 이모 의원은 자신들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한편 노원경찰서는 오 당선인이 양 씨를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맞고발한 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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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노원구청장 당선인 선거법 위반 의혹 수사…“사실 무근”
    • 입력 2018-06-19 19:22:44
    • 수정2018-06-19 19:48:02
    사회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당선인이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에서 당원을 매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19일)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 당선인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노원구청장 후보였던 양건모 씨는 더불어민주당 예비 경선 과정에서 오 당선인이 노원구 이모 의원을 통해 당원 16명에게 30여만 원어치의 음식을 대접했다며 지난 1일 북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양 씨는 "예비선거 직전에 식사를 사 준 것은 명백히 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당선인 측은 "음식을 대접했다는 이모 의원은 자신들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한편 노원경찰서는 오 당선인이 양 씨를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맞고발한 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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