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삼성바이오 고의?실수?·아동수당 신청

증선위 오늘 삼성바이오로직스 3차 회의…'고의·실수' 파악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늘(20일) 세 번째 회의를 열고 심의를 이어갑니다.

증선위는 지난 7일 첫 정례회의 때처럼 감리를 맡은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 관계자가 동시에 출석하는 대심제(對審制)로 회의를 진행합니다.

앞서 증선위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는 공시 누락은 문제가 있었다는 데 대해 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안을 두고 회계처리 위반 여부보다 고의였는지 실수였지는지가 최종 판단에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아동수당 신청 접수 시작

만 6세 미만의 아동에 대한 수당 신청 접수가 오늘(20일) 시작됩니다.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첫 수당은 오는 9월 21일 지급됩니다.

오는 9월분 수당은 만 6세를 앞둔 2012년 10월 출생아까지 지급되고, 10월분은 2012년 11월생까지 지급됩니다.

나이를 만족하더라도 일부 고소득층 자녀는 수당을 받지 못합니다.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1천170만 원 이하, 4인 가구 월 1천436만 원 이하, 5인 가구 1천702만 원, 6인 가구 1천968만 원 이하일 경우만 수당을 받습니다.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이명희, 오늘 영장심사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2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이명희 씨는 필리핀인 10여 명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법원은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청구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사실관계와 법리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한차례 기각했습니다.

고위당·정·청 협의회, 오늘 개최…남북회담 후속조치 점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20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회의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합니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나올 예정입니다.

당·정·청은 회의에서 남북·북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인 남북 경제협력과 이산가족 상봉 등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최저임금 등 서민경제 안정 대책과 근로시간 단축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6·15남측위 "20일 평양 방문…북측과 민간교류 논의"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는 오늘(20일) 평양을 방문해 북측과 판문점 선언 이행과 민족공동행사, 분야별 교류 등 민간교류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측위 관계자는 그러나 "통일부에는 대표단 규모를 20명으로 적어서 방북 신청서를 냈지만, 통일부는 대표단 규모를 반으로 줄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민관합동 혁신성장본부 출범…이해 얽힌 규제 공론화

기획재정부는 오늘(20일) 민관합동으로 혁신성장 업무를 전담하는 혁신성장본부를 출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혁신성장본부를 중심으로 핵심규제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규제샌드박스' 등 규제 관련 법안의 조기입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해양 안전장비 한자리에'… 2018 국제 해양·안전대전 열려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은 오늘(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18 국제 해양·안전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안전·조선 업종과 관련한 152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안전·레저관과 특수장비관 등 6개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