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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사사건건] 장제원 의원의 달라도 너무 다른…‘자중 모드’
입력 2018.06.20 (09:43) 수정 2018.06.20 (09:51) 인터넷 뉴스
[여의도 사사건건] 장제원 의원의 달라도 너무 다른…‘자중 모드’
- 장제원 "중앙당 슬림화할 필요 있어"
- 장제원 "정책, 노선, 인적쇄신 후 당명 바꾼다"
- 표창원 "상한가 정치인 김경수, 하한가 정치인 홍준표"
- 장제원, 스스로 '하한가 정치인'으로 선정
- 표창원 "홍준표, 대한민국 과거를 상징하는 분"
- 장제원 "김경수, 드루킹 문제 반드시 해명해야"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6월 19일(화) 16:00~17:00 KBS 1TV


◎ 앵커) 김 민주당 표창원 의원, 자유한국당의 장제원 의원 자리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모두 안녕하세요. 두 분이 화요일 맡아주시기로 해서, 두 분은 상임위도 안행위에 같이 계셨죠? 김 안전행정위원에 같이 계셨고. 매주 화요일에 이제 저희가 얼굴 봐야 되는데.. 사석에서는 사이가 어떠십니까, 두 분은.

▶ 장제원) 아니, 그런데 우리 앵커께서 언론 인터뷰 한 거 보니까 저희들이 진자 싸울 수도 있다. 이렇게 싸움을 좀 부추기시던데.

◎ 앵커) 사실은 저희 제작진의 바람일지도 모릅니다.

▶ 장제원) 제가 사실은 이제 그...지금 방송 출연하는 것도 이 프로그램이 기획될 때 섭외를 받았기 때문에 출엽할 수 있었지, 지금 제가 무슨 메시지를 발신한다는 게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좀.. 민망한 상황인데 이번에는 우리 표창원 의원님의 고견을 잘 경청하겠습니다.

▷ 표창원) 아유...저희야 뭐 사적으로는 워낙 서로를 신뢰하고 또 존중하고 아주 그.. 의견도 많이 나누는 동료입니다. 다만 정당이라든지 서로 다른 주장, 정책, 이념 이런 것들과 맞설 때는 상당히 또 격렬하게 서로 부딪히고. 그런 공과 사가 철저히 구분되는 그런 사이라서 아마 토론회에 상당히 많은 그.. 재미를 시청자들께 드릴 수 있지 않을까. 다만 이제 장제원 의원님 말씀처럼 현재 입장이 상당히 좀.. 당 자체 입장이 그러시다 보니까

◎ 앵커) 네. 말씀하시기가 더 조심스러우시죠.

▷ 표창원) 조심스러워 하실 것 같아서 저도 좀 조심스러워집니다.

▶ 장제원) 아니, 표창원 의원님하고 저하고는 사실은 노선이나 정책 또 나라를 보는 시각이 많이 틀려요. 그런데 표창원 의원님이 이제 그 비판을 하실 때 탁탁 찝어서 비판을 정확하게 하시거든요.

▷ 표창원) 뭐 이분은 누가 뭘 잘못했다. 이렇게 하시는데 저에 대해서는 탁 찝어서 비판 안 하시더라고요.

▶ 장제원) 이게 우정인 것 같아요.

◎ 앵커) 네. 오늘은 탁 찍어서 비판하셔도 괜찮습니다. 자, 자유한국당이 진짜 반성하고 있는 것이냐, 진짜 변화할 의지가 있는 것이냐. 국민들은 묻고 있는데 몇 가지 사진 한 장, 사진 좀 보겠습니다. 최성권. 경기도의회의 낙선자인데 낙선시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재명 같은 자를 경기도지사로 당선시킨 여러분. 이랬어요. 다음 사진 보겠습니다. 인물보다 정당을 택한 민심. 자유한국당 후보인데요. 낙성했는데.. 그러니까 인물은 내가 낫다 이런 뜻인 것 같은데..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이런 건 어떻게 보십니까?

▶ 장제원) 제가 뭐 누구를 비판할 수 있는 입장인지는 모르겠는데 선거가 끝나면 그 결과에 승복하고 승자에 대한 축하를 보내고 자신의 어떤 것이 잘못됐는지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에는 좀 옳지 않은... 그런 구절 아닌가 싶고요. 저것이 지금 자유한국당이 처했던, 지금까지 정치를 바라보면서 국민과 맞서려고 했던, 국민의 민심과 맞서려고 했던 그런 단면을 보는 것 같아가지고 참 씁쓸하고 반성이 됩니다.

◎ 앵커) 다음 사진 준비됐으면 한번 보겠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올린 낙선 사례인데.. 별다른 뜻은.. 뭐 특이한 사항은 없습니다. 그런데 정당이름이 빠져 있어요. 이런 건 뭘까요? 굳이 저희가 확대해석 하는 건가요?

▷ 표창원) 일단 그.. 광역단체장 당선자 중에도 정당 이름을 넣지 않은 저희 당.. 그 당선자들도 꽤 계시고요. 그리고 기초단체장도 마찬가지인데 문제는 그분들도 당의 색깔을 넣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어떤 당 당선자고 후보자였다란 것을 알게 되거든요. 그런데 안철수 그.. 후보자 같은 경우는 흰색 바탕에 그냥 평범한 글씨를 넣으셔서 당명도 없고.

◎ 앵커) 네. 저.. 이준석 후보자가 지적한 부분이거든요. 왜냐하면 자기는 그 당으로 나와서 낙선했기 때문에 사실 좀.. 굉장히 서운할 거 아니에요.

▷ 표창원) 그래서 참 그렇네요. 여러 가지 당내에서 얘기가 나오잖아요. 장진영 변호사도 그런 이야기를 했고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미국에서 돌아오신 다음에 뭔가 자세한 해명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정당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금 어떤 그.. 당과의 불협화음을 우회적으로 표시한 것이 아닌가. 그런 느낌을 좀 받아서 좀 불편한 느낌입니다.

◎ 앵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 정진석 의원이 자유한국당이라는 배는 침몰해서 이미 침몰했다. 건져내도 쓸 수가 없다. 이런 인터뷰를 했던데.. 어떻게 자유한국당 해체하는 게 나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장제원) 너무 큰 패배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 원인분석과 앞으로 갈 방향, 좌표에 대해서 설정이 잘 안 된 상황 같기 때문에 얘기가 나오는 것이고. 어저께 김성태 원내대표가 중앙당 해체라는 화두를 던진 거는 저는 이렇게 이해를 합니다. 중앙당 해체라는 것이 그야말로 완전히 해체하는 것이 아니고 그 해체란 뜻에서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가져왔던 기득권 또 그동안 가져왔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출발해야 된다. 그런 것들을 함축적으로 그 해체라는 의미에 담이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네. 함축적으로 그 안에 담겨 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한 주제인데요. 잠깐 그래픽 보여주실래요? 자, 이걸 좀 여쭤보겠습니다.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표창원) 우선 저희야 이제 다른 당 이야기니까 대단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고요. 저희가 여러 차례 이제 개별의원들이 의견을 낸 것이 있는데 저희가 바라는 것은 어쨌든..

◎ 앵커) 바라는 건 안 바뀌는 게 제일 좋은 거 아닙니까?

▷ 표창원) (웃음) 아니요, 뭐 꼭 그렇지는 않고요.

◎ 앵커) 다음 총선, 다음 대선까지.

▷ 표창원) 아유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 월드컵에서도 우리가 보지 않습니까. 약체랑 싸워서 의미 없는 승리를 하는 것보다는 진정한 상대와 격렬하게 경쟁해서 값진 승리를 거두는 것이 훨씬 더 스포츠정신에 맞고 정치도 마찬가지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보수가 어쨌든 이번에 제대로 된 혁신을 하셔서 국민 다수의 다시 신뢰를 회복하시고 그다음에 저희가 바라는 거는 현재 한반도의 평화란 거대한 공동의 목표가 있지 않습니까. 그간 여기에 대해서 서로 좀 삐걱거림도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한 해소가 이루어져서 함께 여야가 머리 맞대고 같이 공동으로 추진할 것은 추진을 하고 서로 견제할 것은 견제해 주시고 비판도 해 주시고 이렇게 좀 건강한 여야관계가 구축되기를 저희들은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 앵커) 자, 저.. 장 의원님. 질문 드리는데도 조심스럽네요. 반성하고 잘못했습니다 하시는 정당의 대표님까지.. (웃음) 당명도 바꾸셔야겠죠? 그런데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이런 거예요. 어느 네티즌이 이렇게 패러디를 해놨던데 이거 한번 보면서 당명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자, 원래 지금 저.. 반성하겠습니.. 잘못했습니다라고 써져 있는 현수막인데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말고 당명 공모합니다. 이게 국민들이 또 이름만 바꾸는 거 아니냐..

▶ 장제원) 제가 조금 설명을 드려야 되겠는데요. 당명은 하나의 그.. 저희가 개혁을 완수했다라는 마지막 단계의 하드웨어에 대한 문제고요. 우선적으로 중앙당 해체라는 걸 조금 더 설명을 드리면 저희가 대선을 거치고 또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많은 빚이 있습니다. 그것을 이제 그.. 선거보증금을 받아가지고 갚고 받아서 갚고 이런 상황인데 저희들 자체는 중앙당을 슬림화하지 않으면 정당 자체의 존립이 어렵기 때문에 이미 이 500평 이상 쓰는 그 중앙당을 100평, 200평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 있었거든요. 그런 것들의 일환으로 중앙당을 슬림화하겠다는 겁니다. 지금 민주당이 중앙당 중앙권력을 갖고 있고 지방권력까지 가지고 있고 또 방대한 그런 인프라와 조직을 갖고 있는데 이것을 야당이 이런 조직으로 대응하기는 불가능하거든요. 그렇다면 저희들은 오히려 작게 아주 빠르게 원내정당, 정책정당, 경제 중심 정당으로 가서 저희들이 앞으로 조직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보다는 그러한 정책적 대안을 만드는 데 더 많은 투자를 해야 된다. 이를 테면 지금 저희들이 패배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반대만 했지 정책적인 대안을 만들지 못 했다니 거거든요. 그런 것들을 좀 더 재정적인 투자를 정책분야에 많이 하겠다. 중앙당 슬림화를 얘기하는 거고요. 두 번째 저희들이 꼭 해야 되는 것이 노선, 정책, 좌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재설저할 것이냐. 특히 아까 안보위 말씀하셨는데 안보 부분도 저희들은 저희 나름대로 시각으로 여덟 번을 북한에 속았는데 아홉 번을 속으면 안 되지 않느냐. 정말 건전한 시각으로 건전한 회의주의적인 시각으로 그 비판을 했는데 국민들은 우리를 냉전적인 사람들, 아직까지도 냉전시대에 머무르는 수구로 생각하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얼마나 좀 더 조금 더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좀 도울 수 있는 거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될 것이고.

◎ 앵커) 그 부분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 장제원)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또.. 그다음에 세 번째는 야당의 견제하는 스타일. 그러니까 국민들은 그런 것 같아요. 새로운 어떤 국민들의 정치적 열망이 있는데 야당이 무조건 반대하는 모습들. 자, 그러면 건전한 견제라는 게 뭐냐에 대한 인식 자체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그다음에 이제 당명이라든지 이런 거는 그러한 큰 틀을 고친 다음에 인적쇄신이 끝난 다음에 그거를 하나 말씀하신 건데
0924 그것이 굉장히 부각된 게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전면적으로 노선, 정책 그다음에 야당의 스타일 그다음에 인적쇄신 이런 것들을 포괄적으로 한 다음에 이름을 바꿀 수 있으면 바꾼다. 이런 말씀이거든요.

◎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 분들이.. 네티즌 분들이 당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그동안에도 그렇게 바뀐다고 했는데 바뀌지 않고 당명만 바뀐 거 아니냐라는 따끔한 질책 같습니다. 자, 지금 이야기하신 이렇게 바꿔보겠다는데 당 안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 변화는 표변이나 돌변이 결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진정성 있는 반성, 진정성 있는 변화여야 됩니다. 갑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가치를 잃어버리는 표변이나 돌변은 곤란하다.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 그런 식으로 뭐 우리가 가지고 왔던 가치들을 다 버리고 다 다시 해야 된다고 할 것 같으면 그러면 경기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형수가 이재명한테 사과를 해야 돼요. 민심이 이재명을 선택했으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보여주기식 이벤트 퍼포먼스 이제 좀 그만하자고요.
◐ 구본철 자유한국당 의원 : 원내대표의 직위를 이용하여 실질적으로 당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선거 참패의 책임과 홍준표 저 대표의 전횡에 대한 협력에 엄중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만 할 대상자이다.

◎ 앵커) 아니 그런데 김진태 의원 말씀대로라면 이재명 당선자의 형수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으니까 사과해야 되는 것이냐, 아니다. 단지 졌을뿐이지 팩트가 다른 건 아니지 않느냐. 뭐 이런 주장인 것 같은데 그렇게 그 논리대로라면 자유한국당은 잘못한 게 없는데 졌다고 해서 사과할 필요가 있느냐. 이렇게 들립니다.

▶ 장제원) 네. 김진태 의원의 발언을 제가 정확하게 그 의미를 잘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시장의 그런 도덕성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이 비판을 하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고 있는 안보.. 안보 부분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소통에 어떤 그런 모습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4년 남은 정권에 힘을 실어주는 게 맞다라는 국민적 선택이 있었거든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번 표심에 나타나는 것들을 정말 잘 분석해서 가야 된다. 그러니까 다시 제가 말씀드리면 저희가 자유시장경제라든지 강력한 안보정당, 이 이념과 가치는 저희들이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것들을 조금 더 국민의 뜻에 맞게끔 조금 더 우리가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금보다는 좀 더 뭐라 그럴까.. 무조건 회의주의에 빠지거나 무조건 지키겠다는 것보다 조금 더 우리가 중도적 가치를 받아들여야 될 시점이 아닌가. 그런 걸 깨우쳐야 되는 거 아니냐. 지금 저희들이 이번에 사실상 35%~45% 광역단체장을 받았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저희들이 전패를 했던 이유를 보게 되면 결국은 중도표심이 집중적으로 민주당에 갔다는 거거든요. 그럼 그 중도표심을 우리가 당의 스팩트럼을 좀 넓혀서 그들로 하여금 우리를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사실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당의 노선을 조금 고민을 해보자는.. 이제 그런 당 권한대행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요. 여의도 사사건건 이 코너에서 저희가 두 분께 상한가, 하한가를 좀 여쭤보려고 해요. 지금 표창원 의원이 보시기에 이번 지방선거로 상한가는 누구고 하한가는 누군지 저희가 미리 여쭤봤어요. 어떻게 되죠?

▷ 표창원) 우선 상한가는 경남도지사 당선..

◎ 앵커) 김경수, 민주당..

▷ 표창원) 네. 김경수 당선인이고요. 하한가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앵커) 뭐 누구나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왜 이렇게 뽑으셨어요?

▷ 표창원) 우선 김경수 당선인은 다 아시다시피 그 드루킹 사건. 특검에.. 국회에서의 특검법에 통과 등을 통해서 상당한 정치적 압박이 행해졌잖아요. 일단 사실규명은 특검수사를 통해서 드러나겠지만 어쨌든 정치적 타격을 엄청나게 입은 것이고 그리고 처음부터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이 경남이다라고 다들 이제 알려지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자유한국당은 온 힘을 다 쏟아서 홍준표 전 대표의..

◎ 앵커) 방어하려고 했죠.

▷ 표창원) 예. 방어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 모든 것들을 뚫어내고 더더군다나 경남은 민주당 계열 정당이 단 한 번도 도지사 당선 된 적이 없는 곳입니다. 거기서 최초로 당선이 되었고. 당연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그.. 상한가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죠.

◎ 앵커) 네. 지난 그 드루킹 의혹 불거지면서 장 의원님은 그랬거든요. 김경수 연기력 놀랍다. 긴급체포해야 한다. 하셨는데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습니까?

▶ 장제원) 그런데 그 김경수 드루킹 사건은 사실상 민주당이 자초한 측면이 큽니다. 추미애 대표가 고발을 통해서 이 사건이 불거졌고 가장 큰 첫 번째 특종은 한겨레에서.. 진보매체에서 한 거거든요. 그 다음에 김경수 의원이 1차 기자회견과 2차 기자회견에서 확연하게 드루킹을 만난 시점부터 시작해서 드루킹을 만난 횟수부터 시작해서 많은 얘기들이 바뀌었어요. 청와대도 사실상 그.. 오사카 총 영사의 후보에 대해서 만났다 했다가 안 만났다 했다가. 언제 만났나 일시도 틀렸고요. 경찰도 사실상 그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는데 그것을 보지도 않았다라고 오히려 수사의 당사자가 그.. 이주민 경찰청장이 오히려 김경수 의원을 좀 방어를 해 준 이런 모습을 봤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참 의혹이 있다. 그리고 김경수 의원이 사실상 대통령의 가장 복심으로 불리고 있으니까 눈치 ** 아니냐. 저희들은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고 그런 의혹 속에서 특검을 주장하게 된 거죠.

◎ 앵커) 알겠습니다. 어제 제가 박지원 의원에게 돌발로 이거 해봤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오늘 저희가 또 준비했습니다. 30초 드릴 테니까 저희 1번 카메라 보시고..1번 카메라..저 카메라 보시고요. 김경수 의원에게 영상편지 30초 드리겠습니다. (웃음) 김경수 지사죠, 이제. 김경수 지사에게. 시작하시죠.

▶ 장제원) 예. 김경수 당선자님 축하드리고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남 도민들께서 뜨거운 지지를 해 주셔서 당선이 되셨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새로운 경남을 하여 창출하기 위해서, 창조하기 위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또 우리 경남 도민의 민생과 복지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다만 이 드루킹 문제는 김경수 당선자께서 반드시 해명을 하고 넘어가야 될 부분입니다. 1, 2차 기자회견에서 드러난 여러 가지 달라진 말들에 대해서 잘 해명하셔가지고 이 드루킹 문제 잘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앵커) 이야.. 훈훈합니다. 훈훈한데 (웃음) 훈훈합니다. 잠시 후에 기회드릴게요. 대충 짐작하실 것 같은데, 누구한테 하실지.

▷ 표창원) 예. (웃음)

◎ 앵커) 이것 좀 여쭤보기요. 홍준표 전 대표가 이제 저.. 책임지고 사퇴하면서.. 준비됐습니까? 잠깐 보겠습니다. 자, 우리 국민들이 SNS글을 읽었을 겁니다. 고관대작 지내고 국회의원을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국비로 세계일주가 꿈인 사람, 의총에 술이 취해 들어와서 술주정 부리는 사람. 이건 저도 누군지 알 것 같아요. 감정조절이 안 되는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 뭐 이 글은 어떻게 보십니까?

▶ 장제원) 좀 거치셨어요. 거치셨고.. (웃음) 발음이.. 많이 거친 표현 같고요. 다만 저런 분들이 없어져야 되겠죠. 전 그 엉도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 김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하셨어요, 저 글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표창원) 참 저희들이 원내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 분들하고 이렇게 활동을 하면서 좀 안타까웠던 부분들이 어쨌든 의회는 제대로 굴러가야 하고 상임위는 열려야 하고 그리고 의결은 이루어져야 될 텐데 그게 잘 안 이루어지는 일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러면서 사실 저희들이야 사실 개인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큰 관심은 없었지만 당내에서의 그런 의총이나 열리시고 그다음에 결의되고 하시는 과정들에서 그다지 민주적이지 않다. 그리고 국정현안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집중을 안 하시는 것 같다. 이런 아쉬움이 많았죠. 그런 것들이야 홍준표 대표께서 일일이 한 분, 한 분에 대한 분석 저격을 하신 것 같은데 저희들로서는 어쨌든 좀 자유한국당이 이런 문제들을 잘 극복을 해서 건전한 비판 세력을 거듭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앵커) 제가 저.. 실명을 여쭤보지 않을 건데 여기 사안이 한 여덟 사안이 나와요. 민주당 의원 분들은 거기 괄호 채우기 하면 대충 마추십니까?

▷ 표창원) 개인적으로 저는 아니고요. 저는 이제 국회경험이 짧기 때문에 그런데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대강.. 맞추시는 것 같아요.

◎ 앵커) 탄핵 때 줏대 없이 오락가락 하고도 얼굴 경력 하나로 소신 없이 정치생명 연명하는 사람도 있고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 카메라 보시고요. 표창원 의원이 홍준표 전 대표에게 영상편지 30초 시작하시죠.

▷ 표창원) 네, 홍준표 대표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후배 정치인으로서 느끼고 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홍준표 대표께서는 대한민국 정치의 과거를 선진하는 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지나친 방공주의, 이념몰이 그리고 냉전구도에 너무 매몰되어 있는 나머지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개인의 민생들을 너무 소홀히 하지 않았나.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아마 홍 대표님에게 집중되었고 그것이 이번 선거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조금 물러나셔서 후배 정치인들이 합리적으로 민주주의와 인권과 자유와 우리 평화의 정신과 가치로 한반도를 잘 이끌어 나가는 것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앵커) 과거를 상징하는 분이다. 알겠습니다. 자, 이번에 장제원 의원의 여의도 상한가, 하한가 보겠습니다. 뭐.. 시기가 시기인만큼 장제원 의원이 생각하는 상한가와 하한가. 저희가 미리 여쭤봤는데 보겠습니다. 상한가는 문재인 대통령이네요.

▶ 장제원) 그렇습니다.

◎ 앵커) 하한가는 왜.. 장제원입니까. 지금 하한가입니까?

▶ 장제원) 그.. 제가 누구를 하한가라고 얘기하는 것 체가 오만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모두가 지금은 자유한국당 구성원들이 내 탓이라는 생각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제 탓이다. 지금 이런 게 모든 것이 제 탓이다. 저 나름대로 자유한국당에서 보수를 개혁하고 또 문재인 정권 1년에 추경 때 혼자서 몸부림도 쳐봤고 했는데 어쨌든 당권 쪽으로 제가 편입이 돼서 할.. 말해야 될 때 말하지 못 했고 또 결단해야 될 때 결단하지 못 했고 또 정의로워야 될 때 좀 비겁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자신이 좀 더 철저하게 반성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하한가로, 제 스스로..

◎ 앵커) 하한가..

▶ 장제원) 예. 지정했습니다.

◎ 앵커) 이런 질문은 어떻습니까? 상한가로 문재인 대통령 뽑으셨는데 아마 지난 한 1년여 동안 가장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픈.. 비수 꼽는 비판을 가장 많이 하셨던 의원 중에 한 분이실 겁니다. 후회되십니까?

▶ 장제원) 아니요, 당 대변인으로서 저는 당연히 그.. 정권을 견제하고 감시하고 비판해야 되는 이제 직책에 있었는데 다만 아쉬운 것은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 좀 칭찬이 너무 인색하지 않았느냐.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과 남북평화모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좀 감도를 하고 있었는데 저희들은 문재인 정부 견제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면 민주당하고 싸우는 것이 국민하고 싸우는 모습으로 비쳐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앞으로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잘한다고 칭찬을 해줘야 되겠고 또 저희들이 제1야당으로 책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전한 견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 다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민주당과 싸우는 게 국민과 싸우는 것처럼 비쳐진 것 같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 국민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주제 이어서 들어보겠는데요. 다음 주제는 민주당과 관련된 겁니다. 자, 준비됐으면 보여주시죠. 내가 제일 잘 나가는.. 예를 들어요, 오늘 나온 기사 중에 대본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민주평화당이 연정 가능하다고 했는데 추미애 대표가 내 임기 동안에 그럴 가능성은 0%라고 했거든요. 물론 이게 협치도 아니고 연정이니까 좀 복잡한 이야기지만 아니.. 그렇게 해 주시면 고맙죠 정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표창원) 그런데 뭐 저는 개인적으로 그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이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으셨으니까 사실은 그게 별 의미 없는 문답이긴 하죠. 하지만 어쨌든 그동안 야당과의 관계에 있어서 물론 억울하고 아프고 섭섭한 점이 많아서 그렇긴 하지만 당 지도부에서 야당에 대한 섭섭함이 그대로 좀 그 언사로 드러나는 경우들이 있었어요. 그 부분은 저희 내부에서는 앞으로 이제 조금 더 집권여당으로서의 좀 더 포옹력 있는 넓은 자세로 받아들여야 되겠다. 그렇게 좀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그 사례를 저희가 한 두 개 정도 준비했는데요. 네, 추미애 대표가 신안군수 공천했는데요. 신안군에서 민주당이 3등했습니다, 3등.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3등 했어요. 천경배. 추미애 대표 비서실 부실장 하던 사람입니다. 이른바 전략공천 했다가 2등도 못하고 온갖 내용 속에 3등 했습니다. 다음 사례 한 번 볼까요? 충북 제천시의회 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인데 프로필이 세명대 동아리연합회 회장 법무법인 오늘 사무주임입니다. 이 사람이 왜 비례대표가 되느냐. 비례대표 1번이 되느냐. 국민들이 묻고 있습니다. 한 번 답을 해주시죠. 이 사람이 왜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돼야 합니까? 이유가 있겠죠?

▷ 표창원) 네. 그러니까 아마 앞과 뒤가 조금 다른 경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저희가 공천 과정에서 전남에서 일부 자치단체장, 그리고 서울 일부 구청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경선이 중단되거나 단독공천 또는 전략공천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내홍이 심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반성해야 될 부분이라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이제 뒤에 젊은 여성 분에 대해서는 그냥 결과만 놓고 이야기하기에는 좀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저희들의 그 국제상 청렴과 여성, 장애인에 대한 가산점이 있습니다.

◎ 앵커) 그 주로 비례 1번들이 여성 분들이었죠?

▷ 표창원) 여성일 수밖에 없고요. 그다음에 이제 다들 본인이 원하면 비례신청을 하거든요. 그럼 심사가 이루어지고 그 면접심사도 보고 경력심사도 봅니다. 그 결과 선정된 것인데 그 결과에 경력이 많지 않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은 뭐 비하한다거나 하는 건 저는 반대고요. 혹시라도 저분이 그런 자신의 그 정치에 대한 식견과 도전의욕, 청년으로서의 자세, 이런 것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관계성이라든지 또는 뭐 다른 잡음이 있었다든지 이렇다라면 문제라고 봐야 되겠죠.

◎ 앵커) 네. 민주당은 원만합니까?

▶ 장제원) 글쎄요. 이제 저희들이 2006년도에 지방선거 때 열두 석을 했고요. 그 당시에 열린우리당 한 석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2016년도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때까지 10년이 걸렸는데 그 10년 동안 거의 다 이기지 않았습니까. 거의 다 이긴 그런 엄청난 사랑에 대해서 저희들이 소통이 부족했고 독선적이고 오만에 빠져가지고 결국은 국정농단을 당해서 탄핵을 당한 정권이 됐거든요. 그런 것들을 민주당이 그 과거를 잘 보시면 이런 것들을 잘 극복해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 이야, 제가 지금까지 방송하면서 장제원 의원님이 이렇게 낮은 자세로 임하시는 거 처음 봅니다.

▷ 표창원) 당황스럽습니다. (웃음)

◎ 앵커) 당황스럽습니다. 자, 저희가 시간 때문에 마무리 질문 드려야 되는데.. 자유한국당은 일단 반성하신다니까 일단 국회 들어가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너무 보이콧 오래 하셔서..

▶ 장제원) 아, 보이콧이 아니라 원구성이 새로 돼야 되는데 자유당 지금 원내대표가 당 권한대행을 맡고 있지 않습니까. 당 대표 권한대행. 그러니까 저희들이 협상 안 할라고 하는 게 아니고 사실상 추스릴 시간을 조금만 주십시오. 원구성 할 겁니다.

◎ 앵커) 알겠습니다. 자, 민주당 표창원 의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두 분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여의도 사사건건] 장제원 의원의 달라도 너무 다른…‘자중 모드’
    • 입력 2018.06.20 (09:43)
    • 수정 2018.06.20 (09:51)
    인터넷 뉴스
[여의도 사사건건] 장제원 의원의 달라도 너무 다른…‘자중 모드’
- 장제원 "중앙당 슬림화할 필요 있어"
- 장제원 "정책, 노선, 인적쇄신 후 당명 바꾼다"
- 표창원 "상한가 정치인 김경수, 하한가 정치인 홍준표"
- 장제원, 스스로 '하한가 정치인'으로 선정
- 표창원 "홍준표, 대한민국 과거를 상징하는 분"
- 장제원 "김경수, 드루킹 문제 반드시 해명해야"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6월 19일(화) 16:00~17:00 KBS 1TV


◎ 앵커) 김 민주당 표창원 의원, 자유한국당의 장제원 의원 자리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모두 안녕하세요. 두 분이 화요일 맡아주시기로 해서, 두 분은 상임위도 안행위에 같이 계셨죠? 김 안전행정위원에 같이 계셨고. 매주 화요일에 이제 저희가 얼굴 봐야 되는데.. 사석에서는 사이가 어떠십니까, 두 분은.

▶ 장제원) 아니, 그런데 우리 앵커께서 언론 인터뷰 한 거 보니까 저희들이 진자 싸울 수도 있다. 이렇게 싸움을 좀 부추기시던데.

◎ 앵커) 사실은 저희 제작진의 바람일지도 모릅니다.

▶ 장제원) 제가 사실은 이제 그...지금 방송 출연하는 것도 이 프로그램이 기획될 때 섭외를 받았기 때문에 출엽할 수 있었지, 지금 제가 무슨 메시지를 발신한다는 게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좀.. 민망한 상황인데 이번에는 우리 표창원 의원님의 고견을 잘 경청하겠습니다.

▷ 표창원) 아유...저희야 뭐 사적으로는 워낙 서로를 신뢰하고 또 존중하고 아주 그.. 의견도 많이 나누는 동료입니다. 다만 정당이라든지 서로 다른 주장, 정책, 이념 이런 것들과 맞설 때는 상당히 또 격렬하게 서로 부딪히고. 그런 공과 사가 철저히 구분되는 그런 사이라서 아마 토론회에 상당히 많은 그.. 재미를 시청자들께 드릴 수 있지 않을까. 다만 이제 장제원 의원님 말씀처럼 현재 입장이 상당히 좀.. 당 자체 입장이 그러시다 보니까

◎ 앵커) 네. 말씀하시기가 더 조심스러우시죠.

▷ 표창원) 조심스러워 하실 것 같아서 저도 좀 조심스러워집니다.

▶ 장제원) 아니, 표창원 의원님하고 저하고는 사실은 노선이나 정책 또 나라를 보는 시각이 많이 틀려요. 그런데 표창원 의원님이 이제 그 비판을 하실 때 탁탁 찝어서 비판을 정확하게 하시거든요.

▷ 표창원) 뭐 이분은 누가 뭘 잘못했다. 이렇게 하시는데 저에 대해서는 탁 찝어서 비판 안 하시더라고요.

▶ 장제원) 이게 우정인 것 같아요.

◎ 앵커) 네. 오늘은 탁 찍어서 비판하셔도 괜찮습니다. 자, 자유한국당이 진짜 반성하고 있는 것이냐, 진짜 변화할 의지가 있는 것이냐. 국민들은 묻고 있는데 몇 가지 사진 한 장, 사진 좀 보겠습니다. 최성권. 경기도의회의 낙선자인데 낙선시켜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재명 같은 자를 경기도지사로 당선시킨 여러분. 이랬어요. 다음 사진 보겠습니다. 인물보다 정당을 택한 민심. 자유한국당 후보인데요. 낙성했는데.. 그러니까 인물은 내가 낫다 이런 뜻인 것 같은데..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이런 건 어떻게 보십니까?

▶ 장제원) 제가 뭐 누구를 비판할 수 있는 입장인지는 모르겠는데 선거가 끝나면 그 결과에 승복하고 승자에 대한 축하를 보내고 자신의 어떤 것이 잘못됐는지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에는 좀 옳지 않은... 그런 구절 아닌가 싶고요. 저것이 지금 자유한국당이 처했던, 지금까지 정치를 바라보면서 국민과 맞서려고 했던, 국민의 민심과 맞서려고 했던 그런 단면을 보는 것 같아가지고 참 씁쓸하고 반성이 됩니다.

◎ 앵커) 다음 사진 준비됐으면 한번 보겠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올린 낙선 사례인데.. 별다른 뜻은.. 뭐 특이한 사항은 없습니다. 그런데 정당이름이 빠져 있어요. 이런 건 뭘까요? 굳이 저희가 확대해석 하는 건가요?

▷ 표창원) 일단 그.. 광역단체장 당선자 중에도 정당 이름을 넣지 않은 저희 당.. 그 당선자들도 꽤 계시고요. 그리고 기초단체장도 마찬가지인데 문제는 그분들도 당의 색깔을 넣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어떤 당 당선자고 후보자였다란 것을 알게 되거든요. 그런데 안철수 그.. 후보자 같은 경우는 흰색 바탕에 그냥 평범한 글씨를 넣으셔서 당명도 없고.

◎ 앵커) 네. 저.. 이준석 후보자가 지적한 부분이거든요. 왜냐하면 자기는 그 당으로 나와서 낙선했기 때문에 사실 좀.. 굉장히 서운할 거 아니에요.

▷ 표창원) 그래서 참 그렇네요. 여러 가지 당내에서 얘기가 나오잖아요. 장진영 변호사도 그런 이야기를 했고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미국에서 돌아오신 다음에 뭔가 자세한 해명이 있어야 될 것 같은데 정당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금 어떤 그.. 당과의 불협화음을 우회적으로 표시한 것이 아닌가. 그런 느낌을 좀 받아서 좀 불편한 느낌입니다.

◎ 앵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 정진석 의원이 자유한국당이라는 배는 침몰해서 이미 침몰했다. 건져내도 쓸 수가 없다. 이런 인터뷰를 했던데.. 어떻게 자유한국당 해체하는 게 나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장제원) 너무 큰 패배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 원인분석과 앞으로 갈 방향, 좌표에 대해서 설정이 잘 안 된 상황 같기 때문에 얘기가 나오는 것이고. 어저께 김성태 원내대표가 중앙당 해체라는 화두를 던진 거는 저는 이렇게 이해를 합니다. 중앙당 해체라는 것이 그야말로 완전히 해체하는 것이 아니고 그 해체란 뜻에서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가져왔던 기득권 또 그동안 가져왔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출발해야 된다. 그런 것들을 함축적으로 그 해체라는 의미에 담이 않았나,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앵커) 네. 함축적으로 그 안에 담겨 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한 주제인데요. 잠깐 그래픽 보여주실래요? 자, 이걸 좀 여쭤보겠습니다. 어떻게 바뀌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표창원) 우선 저희야 이제 다른 당 이야기니까 대단히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고요. 저희가 여러 차례 이제 개별의원들이 의견을 낸 것이 있는데 저희가 바라는 것은 어쨌든..

◎ 앵커) 바라는 건 안 바뀌는 게 제일 좋은 거 아닙니까?

▷ 표창원) (웃음) 아니요, 뭐 꼭 그렇지는 않고요.

◎ 앵커) 다음 총선, 다음 대선까지.

▷ 표창원) 아유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 월드컵에서도 우리가 보지 않습니까. 약체랑 싸워서 의미 없는 승리를 하는 것보다는 진정한 상대와 격렬하게 경쟁해서 값진 승리를 거두는 것이 훨씬 더 스포츠정신에 맞고 정치도 마찬가지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보수가 어쨌든 이번에 제대로 된 혁신을 하셔서 국민 다수의 다시 신뢰를 회복하시고 그다음에 저희가 바라는 거는 현재 한반도의 평화란 거대한 공동의 목표가 있지 않습니까. 그간 여기에 대해서 서로 좀 삐걱거림도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한 해소가 이루어져서 함께 여야가 머리 맞대고 같이 공동으로 추진할 것은 추진을 하고 서로 견제할 것은 견제해 주시고 비판도 해 주시고 이렇게 좀 건강한 여야관계가 구축되기를 저희들은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 앵커) 자, 저.. 장 의원님. 질문 드리는데도 조심스럽네요. 반성하고 잘못했습니다 하시는 정당의 대표님까지.. (웃음) 당명도 바꾸셔야겠죠? 그런데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이런 거예요. 어느 네티즌이 이렇게 패러디를 해놨던데 이거 한번 보면서 당명에 대해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자, 원래 지금 저.. 반성하겠습니.. 잘못했습니다라고 써져 있는 현수막인데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말고 당명 공모합니다. 이게 국민들이 또 이름만 바꾸는 거 아니냐..

▶ 장제원) 제가 조금 설명을 드려야 되겠는데요. 당명은 하나의 그.. 저희가 개혁을 완수했다라는 마지막 단계의 하드웨어에 대한 문제고요. 우선적으로 중앙당 해체라는 걸 조금 더 설명을 드리면 저희가 대선을 거치고 또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많은 빚이 있습니다. 그것을 이제 그.. 선거보증금을 받아가지고 갚고 받아서 갚고 이런 상황인데 저희들 자체는 중앙당을 슬림화하지 않으면 정당 자체의 존립이 어렵기 때문에 이미 이 500평 이상 쓰는 그 중앙당을 100평, 200평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 있었거든요. 그런 것들의 일환으로 중앙당을 슬림화하겠다는 겁니다. 지금 민주당이 중앙당 중앙권력을 갖고 있고 지방권력까지 가지고 있고 또 방대한 그런 인프라와 조직을 갖고 있는데 이것을 야당이 이런 조직으로 대응하기는 불가능하거든요. 그렇다면 저희들은 오히려 작게 아주 빠르게 원내정당, 정책정당, 경제 중심 정당으로 가서 저희들이 앞으로 조직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보다는 그러한 정책적 대안을 만드는 데 더 많은 투자를 해야 된다. 이를 테면 지금 저희들이 패배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반대만 했지 정책적인 대안을 만들지 못 했다니 거거든요. 그런 것들을 좀 더 재정적인 투자를 정책분야에 많이 하겠다. 중앙당 슬림화를 얘기하는 거고요. 두 번째 저희들이 꼭 해야 되는 것이 노선, 정책, 좌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재설저할 것이냐. 특히 아까 안보위 말씀하셨는데 안보 부분도 저희들은 저희 나름대로 시각으로 여덟 번을 북한에 속았는데 아홉 번을 속으면 안 되지 않느냐. 정말 건전한 시각으로 건전한 회의주의적인 시각으로 그 비판을 했는데 국민들은 우리를 냉전적인 사람들, 아직까지도 냉전시대에 머무르는 수구로 생각하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얼마나 좀 더 조금 더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좀 도울 수 있는 거에 대한 고민을 해봐야 될 것이고.

◎ 앵커) 그 부분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 장제원)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또.. 그다음에 세 번째는 야당의 견제하는 스타일. 그러니까 국민들은 그런 것 같아요. 새로운 어떤 국민들의 정치적 열망이 있는데 야당이 무조건 반대하는 모습들. 자, 그러면 건전한 견제라는 게 뭐냐에 대한 인식 자체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그다음에 이제 당명이라든지 이런 거는 그러한 큰 틀을 고친 다음에 인적쇄신이 끝난 다음에 그거를 하나 말씀하신 건데
0924 그것이 굉장히 부각된 게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전면적으로 노선, 정책 그다음에 야당의 스타일 그다음에 인적쇄신 이런 것들을 포괄적으로 한 다음에 이름을 바꿀 수 있으면 바꾼다. 이런 말씀이거든요.

◎ 앵커) 알겠습니다. 국민 분들이.. 네티즌 분들이 당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그동안에도 그렇게 바뀐다고 했는데 바뀌지 않고 당명만 바뀐 거 아니냐라는 따끔한 질책 같습니다. 자, 지금 이야기하신 이렇게 바꿔보겠다는데 당 안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 : 변화는 표변이나 돌변이 결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진정성 있는 반성, 진정성 있는 변화여야 됩니다. 갑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가치를 잃어버리는 표변이나 돌변은 곤란하다.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 그런 식으로 뭐 우리가 가지고 왔던 가치들을 다 버리고 다 다시 해야 된다고 할 것 같으면 그러면 경기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형수가 이재명한테 사과를 해야 돼요. 민심이 이재명을 선택했으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보여주기식 이벤트 퍼포먼스 이제 좀 그만하자고요.
◐ 구본철 자유한국당 의원 : 원내대표의 직위를 이용하여 실질적으로 당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선거 참패의 책임과 홍준표 저 대표의 전횡에 대한 협력에 엄중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만 할 대상자이다.

◎ 앵커) 아니 그런데 김진태 의원 말씀대로라면 이재명 당선자의 형수가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으니까 사과해야 되는 것이냐, 아니다. 단지 졌을뿐이지 팩트가 다른 건 아니지 않느냐. 뭐 이런 주장인 것 같은데 그렇게 그 논리대로라면 자유한국당은 잘못한 게 없는데 졌다고 해서 사과할 필요가 있느냐. 이렇게 들립니다.

▶ 장제원) 네. 김진태 의원의 발언을 제가 정확하게 그 의미를 잘 모르겠는데. 그러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시장의 그런 도덕성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이 비판을 하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고 있는 안보.. 안보 부분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소통에 어떤 그런 모습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4년 남은 정권에 힘을 실어주는 게 맞다라는 국민적 선택이 있었거든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번 표심에 나타나는 것들을 정말 잘 분석해서 가야 된다. 그러니까 다시 제가 말씀드리면 저희가 자유시장경제라든지 강력한 안보정당, 이 이념과 가치는 저희들이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것들을 조금 더 국민의 뜻에 맞게끔 조금 더 우리가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금보다는 좀 더 뭐라 그럴까.. 무조건 회의주의에 빠지거나 무조건 지키겠다는 것보다 조금 더 우리가 중도적 가치를 받아들여야 될 시점이 아닌가. 그런 걸 깨우쳐야 되는 거 아니냐. 지금 저희들이 이번에 사실상 35%~45% 광역단체장을 받았거든요. 그러면 결국은 저희들이 전패를 했던 이유를 보게 되면 결국은 중도표심이 집중적으로 민주당에 갔다는 거거든요. 그럼 그 중도표심을 우리가 당의 스팩트럼을 좀 넓혀서 그들로 하여금 우리를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사실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들 때문에 당의 노선을 조금 고민을 해보자는.. 이제 그런 당 권한대행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요. 여의도 사사건건 이 코너에서 저희가 두 분께 상한가, 하한가를 좀 여쭤보려고 해요. 지금 표창원 의원이 보시기에 이번 지방선거로 상한가는 누구고 하한가는 누군지 저희가 미리 여쭤봤어요. 어떻게 되죠?

▷ 표창원) 우선 상한가는 경남도지사 당선..

◎ 앵커) 김경수, 민주당..

▷ 표창원) 네. 김경수 당선인이고요. 하한가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앵커) 뭐 누구나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왜 이렇게 뽑으셨어요?

▷ 표창원) 우선 김경수 당선인은 다 아시다시피 그 드루킹 사건. 특검에.. 국회에서의 특검법에 통과 등을 통해서 상당한 정치적 압박이 행해졌잖아요. 일단 사실규명은 특검수사를 통해서 드러나겠지만 어쨌든 정치적 타격을 엄청나게 입은 것이고 그리고 처음부터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이 경남이다라고 다들 이제 알려지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자유한국당은 온 힘을 다 쏟아서 홍준표 전 대표의..

◎ 앵커) 방어하려고 했죠.

▷ 표창원) 예. 방어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 모든 것들을 뚫어내고 더더군다나 경남은 민주당 계열 정당이 단 한 번도 도지사 당선 된 적이 없는 곳입니다. 거기서 최초로 당선이 되었고. 당연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그.. 상한가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죠.

◎ 앵커) 네. 지난 그 드루킹 의혹 불거지면서 장 의원님은 그랬거든요. 김경수 연기력 놀랍다. 긴급체포해야 한다. 하셨는데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습니까?

▶ 장제원) 그런데 그 김경수 드루킹 사건은 사실상 민주당이 자초한 측면이 큽니다. 추미애 대표가 고발을 통해서 이 사건이 불거졌고 가장 큰 첫 번째 특종은 한겨레에서.. 진보매체에서 한 거거든요. 그 다음에 김경수 의원이 1차 기자회견과 2차 기자회견에서 확연하게 드루킹을 만난 시점부터 시작해서 드루킹을 만난 횟수부터 시작해서 많은 얘기들이 바뀌었어요. 청와대도 사실상 그.. 오사카 총 영사의 후보에 대해서 만났다 했다가 안 만났다 했다가. 언제 만났나 일시도 틀렸고요. 경찰도 사실상 그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는데 그것을 보지도 않았다라고 오히려 수사의 당사자가 그.. 이주민 경찰청장이 오히려 김경수 의원을 좀 방어를 해 준 이런 모습을 봤을 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참 의혹이 있다. 그리고 김경수 의원이 사실상 대통령의 가장 복심으로 불리고 있으니까 눈치 ** 아니냐. 저희들은 의혹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고 그런 의혹 속에서 특검을 주장하게 된 거죠.

◎ 앵커) 알겠습니다. 어제 제가 박지원 의원에게 돌발로 이거 해봤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오늘 저희가 또 준비했습니다. 30초 드릴 테니까 저희 1번 카메라 보시고..1번 카메라..저 카메라 보시고요. 김경수 의원에게 영상편지 30초 드리겠습니다. (웃음) 김경수 지사죠, 이제. 김경수 지사에게. 시작하시죠.

▶ 장제원) 예. 김경수 당선자님 축하드리고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경남 도민들께서 뜨거운 지지를 해 주셔서 당선이 되셨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새로운 경남을 하여 창출하기 위해서, 창조하기 위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또 우리 경남 도민의 민생과 복지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다만 이 드루킹 문제는 김경수 당선자께서 반드시 해명을 하고 넘어가야 될 부분입니다. 1, 2차 기자회견에서 드러난 여러 가지 달라진 말들에 대해서 잘 해명하셔가지고 이 드루킹 문제 잘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앵커) 이야.. 훈훈합니다. 훈훈한데 (웃음) 훈훈합니다. 잠시 후에 기회드릴게요. 대충 짐작하실 것 같은데, 누구한테 하실지.

▷ 표창원) 예. (웃음)

◎ 앵커) 이것 좀 여쭤보기요. 홍준표 전 대표가 이제 저.. 책임지고 사퇴하면서.. 준비됐습니까? 잠깐 보겠습니다. 자, 우리 국민들이 SNS글을 읽었을 겁니다. 고관대작 지내고 국회의원을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국비로 세계일주가 꿈인 사람, 의총에 술이 취해 들어와서 술주정 부리는 사람. 이건 저도 누군지 알 것 같아요. 감정조절이 안 되는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 뭐 이 글은 어떻게 보십니까?

▶ 장제원) 좀 거치셨어요. 거치셨고.. (웃음) 발음이.. 많이 거친 표현 같고요. 다만 저런 분들이 없어져야 되겠죠. 전 그 엉도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 김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하셨어요, 저 글에 대해서.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 표창원) 참 저희들이 원내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 분들하고 이렇게 활동을 하면서 좀 안타까웠던 부분들이 어쨌든 의회는 제대로 굴러가야 하고 상임위는 열려야 하고 그리고 의결은 이루어져야 될 텐데 그게 잘 안 이루어지는 일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러면서 사실 저희들이야 사실 개인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큰 관심은 없었지만 당내에서의 그런 의총이나 열리시고 그다음에 결의되고 하시는 과정들에서 그다지 민주적이지 않다. 그리고 국정현안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집중을 안 하시는 것 같다. 이런 아쉬움이 많았죠. 그런 것들이야 홍준표 대표께서 일일이 한 분, 한 분에 대한 분석 저격을 하신 것 같은데 저희들로서는 어쨌든 좀 자유한국당이 이런 문제들을 잘 극복을 해서 건전한 비판 세력을 거듭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앵커) 제가 저.. 실명을 여쭤보지 않을 건데 여기 사안이 한 여덟 사안이 나와요. 민주당 의원 분들은 거기 괄호 채우기 하면 대충 마추십니까?

▷ 표창원) 개인적으로 저는 아니고요. 저는 이제 국회경험이 짧기 때문에 그런데 경험이 많으신 분들은 대강.. 맞추시는 것 같아요.

◎ 앵커) 탄핵 때 줏대 없이 오락가락 하고도 얼굴 경력 하나로 소신 없이 정치생명 연명하는 사람도 있고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 카메라 보시고요. 표창원 의원이 홍준표 전 대표에게 영상편지 30초 시작하시죠.

▷ 표창원) 네, 홍준표 대표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후배 정치인으로서 느끼고 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홍준표 대표께서는 대한민국 정치의 과거를 선진하는 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지나친 방공주의, 이념몰이 그리고 냉전구도에 너무 매몰되어 있는 나머지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개인의 민생들을 너무 소홀히 하지 않았나.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아마 홍 대표님에게 집중되었고 그것이 이번 선거의 결과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조금 물러나셔서 후배 정치인들이 합리적으로 민주주의와 인권과 자유와 우리 평화의 정신과 가치로 한반도를 잘 이끌어 나가는 것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앵커) 과거를 상징하는 분이다. 알겠습니다. 자, 이번에 장제원 의원의 여의도 상한가, 하한가 보겠습니다. 뭐.. 시기가 시기인만큼 장제원 의원이 생각하는 상한가와 하한가. 저희가 미리 여쭤봤는데 보겠습니다. 상한가는 문재인 대통령이네요.

▶ 장제원) 그렇습니다.

◎ 앵커) 하한가는 왜.. 장제원입니까. 지금 하한가입니까?

▶ 장제원) 그.. 제가 누구를 하한가라고 얘기하는 것 체가 오만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모두가 지금은 자유한국당 구성원들이 내 탓이라는 생각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제 탓이다. 지금 이런 게 모든 것이 제 탓이다. 저 나름대로 자유한국당에서 보수를 개혁하고 또 문재인 정권 1년에 추경 때 혼자서 몸부림도 쳐봤고 했는데 어쨌든 당권 쪽으로 제가 편입이 돼서 할.. 말해야 될 때 말하지 못 했고 또 결단해야 될 때 결단하지 못 했고 또 정의로워야 될 때 좀 비겁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자신이 좀 더 철저하게 반성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하한가로, 제 스스로..

◎ 앵커) 하한가..

▶ 장제원) 예. 지정했습니다.

◎ 앵커) 이런 질문은 어떻습니까? 상한가로 문재인 대통령 뽑으셨는데 아마 지난 한 1년여 동안 가장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픈.. 비수 꼽는 비판을 가장 많이 하셨던 의원 중에 한 분이실 겁니다. 후회되십니까?

▶ 장제원) 아니요, 당 대변인으로서 저는 당연히 그.. 정권을 견제하고 감시하고 비판해야 되는 이제 직책에 있었는데 다만 아쉬운 것은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 좀 칭찬이 너무 인색하지 않았느냐.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과 남북평화모드를 만드는 데 있어서 좀 감도를 하고 있었는데 저희들은 문재인 정부 견제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면 민주당하고 싸우는 것이 국민하고 싸우는 모습으로 비쳐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앞으로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잘한다고 칭찬을 해줘야 되겠고 또 저희들이 제1야당으로 책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전한 견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 다시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 민주당과 싸우는 게 국민과 싸우는 것처럼 비쳐진 것 같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부분.. 국민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주제 이어서 들어보겠는데요. 다음 주제는 민주당과 관련된 겁니다. 자, 준비됐으면 보여주시죠. 내가 제일 잘 나가는.. 예를 들어요, 오늘 나온 기사 중에 대본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민주평화당이 연정 가능하다고 했는데 추미애 대표가 내 임기 동안에 그럴 가능성은 0%라고 했거든요. 물론 이게 협치도 아니고 연정이니까 좀 복잡한 이야기지만 아니.. 그렇게 해 주시면 고맙죠 정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표창원) 그런데 뭐 저는 개인적으로 그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이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으셨으니까 사실은 그게 별 의미 없는 문답이긴 하죠. 하지만 어쨌든 그동안 야당과의 관계에 있어서 물론 억울하고 아프고 섭섭한 점이 많아서 그렇긴 하지만 당 지도부에서 야당에 대한 섭섭함이 그대로 좀 그 언사로 드러나는 경우들이 있었어요. 그 부분은 저희 내부에서는 앞으로 이제 조금 더 집권여당으로서의 좀 더 포옹력 있는 넓은 자세로 받아들여야 되겠다. 그렇게 좀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그 사례를 저희가 한 두 개 정도 준비했는데요. 네, 추미애 대표가 신안군수 공천했는데요. 신안군에서 민주당이 3등했습니다, 3등.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3등 했어요. 천경배. 추미애 대표 비서실 부실장 하던 사람입니다. 이른바 전략공천 했다가 2등도 못하고 온갖 내용 속에 3등 했습니다. 다음 사례 한 번 볼까요? 충북 제천시의회 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인데 프로필이 세명대 동아리연합회 회장 법무법인 오늘 사무주임입니다. 이 사람이 왜 비례대표가 되느냐. 비례대표 1번이 되느냐. 국민들이 묻고 있습니다. 한 번 답을 해주시죠. 이 사람이 왜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돼야 합니까? 이유가 있겠죠?

▷ 표창원) 네. 그러니까 아마 앞과 뒤가 조금 다른 경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저희가 공천 과정에서 전남에서 일부 자치단체장, 그리고 서울 일부 구청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경선이 중단되거나 단독공천 또는 전략공천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내홍이 심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반성해야 될 부분이라 생각을 하고요. 다만 이제 뒤에 젊은 여성 분에 대해서는 그냥 결과만 놓고 이야기하기에는 좀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저희들의 그 국제상 청렴과 여성, 장애인에 대한 가산점이 있습니다.

◎ 앵커) 그 주로 비례 1번들이 여성 분들이었죠?

▷ 표창원) 여성일 수밖에 없고요. 그다음에 이제 다들 본인이 원하면 비례신청을 하거든요. 그럼 심사가 이루어지고 그 면접심사도 보고 경력심사도 봅니다. 그 결과 선정된 것인데 그 결과에 경력이 많지 않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은 뭐 비하한다거나 하는 건 저는 반대고요. 혹시라도 저분이 그런 자신의 그 정치에 대한 식견과 도전의욕, 청년으로서의 자세, 이런 것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관계성이라든지 또는 뭐 다른 잡음이 있었다든지 이렇다라면 문제라고 봐야 되겠죠.

◎ 앵커) 네. 민주당은 원만합니까?

▶ 장제원) 글쎄요. 이제 저희들이 2006년도에 지방선거 때 열두 석을 했고요. 그 당시에 열린우리당 한 석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2016년도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될 때까지 10년이 걸렸는데 그 10년 동안 거의 다 이기지 않았습니까. 거의 다 이긴 그런 엄청난 사랑에 대해서 저희들이 소통이 부족했고 독선적이고 오만에 빠져가지고 결국은 국정농단을 당해서 탄핵을 당한 정권이 됐거든요. 그런 것들을 민주당이 그 과거를 잘 보시면 이런 것들을 잘 극복해나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앵커) 이야, 제가 지금까지 방송하면서 장제원 의원님이 이렇게 낮은 자세로 임하시는 거 처음 봅니다.

▷ 표창원) 당황스럽습니다. (웃음)

◎ 앵커) 당황스럽습니다. 자, 저희가 시간 때문에 마무리 질문 드려야 되는데.. 자유한국당은 일단 반성하신다니까 일단 국회 들어가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너무 보이콧 오래 하셔서..

▶ 장제원) 아, 보이콧이 아니라 원구성이 새로 돼야 되는데 자유당 지금 원내대표가 당 권한대행을 맡고 있지 않습니까. 당 대표 권한대행. 그러니까 저희들이 협상 안 할라고 하는 게 아니고 사실상 추스릴 시간을 조금만 주십시오. 원구성 할 겁니다.

◎ 앵커) 알겠습니다. 자, 민주당 표창원 의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두 분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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