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블록체인 발전전략 발표 “2020년까지 미국 대비 90% 목표”

입력 2018.06.21 (12:41) 수정 2018.06.21 (13: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산업 혁명을 이끌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의 초기시장 형성과 민간 프로젝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과기 정통부는 오늘(21일)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기술개발 로드맵을 통해 현재 미국 대비 76.4% 수준인 블록체인 기술력을 2022년까지 9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2020년까지 2,300억 원을 투입해 전문인력 1만 명과 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기 정통부는 먼저 소고기 이력관리와 개인 통관 시스템, 부동산 거래 등 공공분야 6개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선제로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기존 소고기 이력관리 시스템은 문제가 발생하면 추적기간이 최대 6일까지 걸리지만, 블록체인으로 사육부터 도축‧판매까지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추적시간이 10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과기 정통부는 중고차 이력관리 등 민간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2019년까지 블록체인 기술 지원센터를 구축해 시험 환경과 성능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최신 기술을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블록체인 놀이터'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발전전략 발표 “2020년까지 미국 대비 90% 목표”
    • 입력 2018-06-21 12:41:28
    • 수정2018-06-21 13:10:00
    IT·과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산업 혁명을 이끌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의 초기시장 형성과 민간 프로젝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과기 정통부는 오늘(21일)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기술개발 로드맵을 통해 현재 미국 대비 76.4% 수준인 블록체인 기술력을 2022년까지 9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2020년까지 2,300억 원을 투입해 전문인력 1만 명과 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기 정통부는 먼저 소고기 이력관리와 개인 통관 시스템, 부동산 거래 등 공공분야 6개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선제로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기존 소고기 이력관리 시스템은 문제가 발생하면 추적기간이 최대 6일까지 걸리지만, 블록체인으로 사육부터 도축‧판매까지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추적시간이 10분 내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과기 정통부는 중고차 이력관리 등 민간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2019년까지 블록체인 기술 지원센터를 구축해 시험 환경과 성능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최신 기술을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블록체인 놀이터'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