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북, 베이징·도쿄 올림픽 참가 약속”

입력 2018.06.21 (22:06) 수정 2018.06.21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북한이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현지시간 21일, 올림픽의 날을 이틀 앞두고 로잔 IOC 본부에서 한·중·일 언론을 대상으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베이징, 도쿄 올림픽 이후에도 북한이 계속 올림픽에 참여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두 올림픽에 참여한다고 했고, 정치적 긴장 관계를 넘어서서 전 세계가 올림픽에 참여하도록 하는 게 우리의 임무다"라고 답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에서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세계를 하나로 묶는 일을 해냈다며 성과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얼마 전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북한 선수의 코칭, 장비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내일 남북한과 중국, 일본 NOC 대표가 모이는 자리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IOC 위원장 “북, 베이징·도쿄 올림픽 참가 약속”
    • 입력 2018-06-21 22:06:31
    • 수정2018-06-21 22:10:03
    국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북한이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현지시간 21일, 올림픽의 날을 이틀 앞두고 로잔 IOC 본부에서 한·중·일 언론을 대상으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베이징, 도쿄 올림픽 이후에도 북한이 계속 올림픽에 참여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은 두 올림픽에 참여한다고 했고, 정치적 긴장 관계를 넘어서서 전 세계가 올림픽에 참여하도록 하는 게 우리의 임무다"라고 답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평창올림픽에서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세계를 하나로 묶는 일을 해냈다며 성과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얼마 전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북한 선수의 코칭, 장비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내일 남북한과 중국, 일본 NOC 대표가 모이는 자리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