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부부, 모스크바 ‘무명 용사 묘’ 헌화

입력 2018.06.21 (22:35) 수정 2018.06.22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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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1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스크바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모스크바 알렉산드로프 정원에 소재한 묘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전몰장병을 기념하기 위해 1967년 준공한 추모시설로, 무연고 장병들의 유해를 매장한 곳입니다.

묘지 한가운데 별 모양의 조형물에는 '꺼지지 않는 불'이 타오르고 있는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름 없는 병사들의 애국심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러시아 '애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함으로써 러시아 국민의 희생을 추모했습니다.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애도의 날'은 1941년 6월 22일 나치 독일이 옛 소련을 침공한 날로, 그 전쟁에서 희생된 자국민을 기리는 추모일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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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1 22:35:58
    • 수정2018-06-22 00:22:02
    정치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1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스크바 '무명용사의 묘'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모스크바 알렉산드로프 정원에 소재한 묘지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전몰장병을 기념하기 위해 1967년 준공한 추모시설로, 무연고 장병들의 유해를 매장한 곳입니다.

묘지 한가운데 별 모양의 조형물에는 '꺼지지 않는 불'이 타오르고 있는데,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름 없는 병사들의 애국심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는 러시아 '애도의 날'을 하루 앞두고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함으로써 러시아 국민의 희생을 추모했습니다.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애도의 날'은 1941년 6월 22일 나치 독일이 옛 소련을 침공한 날로, 그 전쟁에서 희생된 자국민을 기리는 추모일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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