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부는 예멘 난민 인권 보장하라”

입력 2018.06.22 (09:35) 수정 2018.06.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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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도 내 예멘 난민 상황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NCCK는 오늘(22일) 성명을 내고 "난민에 대한 혐오를 일삼는 이들은 특히 안전문제와 난민들을 연결지어, 마치 난민들이 범죄를 일으키는 잠재적 테러리스트인 양 호도하고 있다"며 "법무부는 난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고, 범죄자로 매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는 제주도 내 예멘 난민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면서 "현재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난민들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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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2 09:35:40
    • 수정2018-06-22 11: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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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도 내 예멘 난민 상황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NCCK는 오늘(22일) 성명을 내고 "난민에 대한 혐오를 일삼는 이들은 특히 안전문제와 난민들을 연결지어, 마치 난민들이 범죄를 일으키는 잠재적 테러리스트인 양 호도하고 있다"며 "법무부는 난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고, 범죄자로 매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정부는 제주도 내 예멘 난민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면서 "현재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수준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난민들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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