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고속도로 터널에서 불…“23명 구조”
입력 2018.06.22 (17:05)
수정 2018.06.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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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열두 시 반쯤 울산포항고속도로의 범서 제2터널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한 대가 완전히 불에 탔고, 터널 안에 있던 2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허성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터널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화물차 한 대는 완전히 불에 타 뼈대만 남았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2시 27분쯤.
울산포항고속도로 포항 방향 50여 킬로미터에 있는 범서 제2터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한 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고, 연기를 들이마신 23명이 스스로 대피했거나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물차는 6백 미터 길이의 터널 안 2/3지점을 달리다가 불이 났습니다.
[송○○/사고 차량 운전자 : "불이 너무 순간적으로 확 붙으니까 타이어에 연기가 엄청나게 뿜어져 나올 것 아닙니까? 나가라고 막 손짓했죠. 무조건 손짓했습니다."]
경찰은 사료를 싣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달리던 8t 화물차 타이어에 구멍이 나면서 불꽃이 본체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터널 안에 있던 20대의 차량과 탑승자를 모두 대피시킨 뒤 터널 안 연기를 빼냈고, 터널 양방향 통행을 3시간 만에 재개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오늘 낮 열두 시 반쯤 울산포항고속도로의 범서 제2터널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한 대가 완전히 불에 탔고, 터널 안에 있던 2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허성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터널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화물차 한 대는 완전히 불에 타 뼈대만 남았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2시 27분쯤.
울산포항고속도로 포항 방향 50여 킬로미터에 있는 범서 제2터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한 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고, 연기를 들이마신 23명이 스스로 대피했거나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물차는 6백 미터 길이의 터널 안 2/3지점을 달리다가 불이 났습니다.
[송○○/사고 차량 운전자 : "불이 너무 순간적으로 확 붙으니까 타이어에 연기가 엄청나게 뿜어져 나올 것 아닙니까? 나가라고 막 손짓했죠. 무조건 손짓했습니다."]
경찰은 사료를 싣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달리던 8t 화물차 타이어에 구멍이 나면서 불꽃이 본체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터널 안에 있던 20대의 차량과 탑승자를 모두 대피시킨 뒤 터널 안 연기를 빼냈고, 터널 양방향 통행을 3시간 만에 재개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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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포항고속도로 터널에서 불…“2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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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낮 열두 시 반쯤 울산포항고속도로의 범서 제2터널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한 대가 완전히 불에 탔고, 터널 안에 있던 2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허성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터널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화물차 한 대는 완전히 불에 타 뼈대만 남았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2시 27분쯤.
울산포항고속도로 포항 방향 50여 킬로미터에 있는 범서 제2터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한 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고, 연기를 들이마신 23명이 스스로 대피했거나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물차는 6백 미터 길이의 터널 안 2/3지점을 달리다가 불이 났습니다.
[송○○/사고 차량 운전자 : "불이 너무 순간적으로 확 붙으니까 타이어에 연기가 엄청나게 뿜어져 나올 것 아닙니까? 나가라고 막 손짓했죠. 무조건 손짓했습니다."]
경찰은 사료를 싣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달리던 8t 화물차 타이어에 구멍이 나면서 불꽃이 본체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터널 안에 있던 20대의 차량과 탑승자를 모두 대피시킨 뒤 터널 안 연기를 빼냈고, 터널 양방향 통행을 3시간 만에 재개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오늘 낮 열두 시 반쯤 울산포항고속도로의 범서 제2터널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한 대가 완전히 불에 탔고, 터널 안에 있던 2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허성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터널 안이 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화물차 한 대는 완전히 불에 타 뼈대만 남았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낮 12시 27분쯤.
울산포항고속도로 포항 방향 50여 킬로미터에 있는 범서 제2터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한 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고, 연기를 들이마신 23명이 스스로 대피했거나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물차는 6백 미터 길이의 터널 안 2/3지점을 달리다가 불이 났습니다.
[송○○/사고 차량 운전자 : "불이 너무 순간적으로 확 붙으니까 타이어에 연기가 엄청나게 뿜어져 나올 것 아닙니까? 나가라고 막 손짓했죠. 무조건 손짓했습니다."]
경찰은 사료를 싣고 울산에서 포항으로 달리던 8t 화물차 타이어에 구멍이 나면서 불꽃이 본체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터널 안에 있던 20대의 차량과 탑승자를 모두 대피시킨 뒤 터널 안 연기를 빼냈고, 터널 양방향 통행을 3시간 만에 재개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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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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