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합성사진’ 유포자 검찰 송치…소속사 “인신공격 강력 대응”

입력 2018.06.22 (17:49) 수정 2018.06.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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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멤버 설현의 합성사진을 유포한 사람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늘(22일) "설현의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해 유포자 두 명을 조사한 서울 강남경찰서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가운데 한 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소속사는 설현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 사진이 온라인 및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퍼지는 것과 커뮤니티에 설현을 모욕하는 댓글이 달리는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당시 소속사는 "합성사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허위사실과 함께 이를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며 "제작 및 유포자를 찾아 엄중하게 처벌받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소속사는 또 "설현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지를 보내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 사람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오늘 (22일)추가로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인천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이 외에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성 게시물 게재,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사이버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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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현 합성사진’ 유포자 검찰 송치…소속사 “인신공격 강력 대응”
    • 입력 2018-06-22 17:49:00
    • 수정2018-06-22 17: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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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멤버 설현의 합성사진을 유포한 사람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설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오늘(22일) "설현의 합성사진 제작 및 유포 사건과 관련해 유포자 두 명을 조사한 서울 강남경찰서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가운데 한 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소속사는 설현의 얼굴을 합성한 음란 사진이 온라인 및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퍼지는 것과 커뮤니티에 설현을 모욕하는 댓글이 달리는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당시 소속사는 "합성사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허위사실과 함께 이를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며 "제작 및 유포자를 찾아 엄중하게 처벌받도록 할 것이다"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소속사는 또 "설현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지를 보내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일으키게 한 사람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오늘 (22일)추가로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인천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이 외에도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성 게시물 게재,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 잘못된 사이버 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범죄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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