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무기한 연기”

입력 2018.06.23 (10:09) 수정 2018.06.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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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남북·북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향후 3개월 이내에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해병대 간 연합훈련 'KMEP'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간 긴밀한 협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며, 북한이 선의에 따라 생산적인 협의를 지속한다면 추가적인 훈련 중단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맵'(KMEP)은 매년 여름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가 백령도나 포항에서 우리 해병대와 함께 실시하는 연합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미 국방부 역시 한미 군 당국이 이미 연기를 결정한 '프리덤 가디언' 연습과 마찬가지로 한국과의 협조 하에 양국 해병대 간 교환훈련 프로그램 2개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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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무기한 연기”
    • 입력 2018-06-23 10:09:09
    • 수정2018-06-23 10:55:28
    정치
국방부는 남북·북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향후 3개월 이내에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해병대 간 연합훈련 'KMEP'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간 긴밀한 협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며, 북한이 선의에 따라 생산적인 협의를 지속한다면 추가적인 훈련 중단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이맵'(KMEP)은 매년 여름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가 백령도나 포항에서 우리 해병대와 함께 실시하는 연합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미 국방부 역시 한미 군 당국이 이미 연기를 결정한 '프리덤 가디언' 연습과 마찬가지로 한국과의 협조 하에 양국 해병대 간 교환훈련 프로그램 2개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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