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해 운송 상자 100여 개 판문점 통해 북송

입력 2018.06.23 (14:52) 수정 2018.06.23 (20: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군이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의 유해를 담을 임시 상자를 오늘(23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전달했습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미군의 유해를 담을 임시 나무 상자를 실은 주한미군 차량 30대 가량이 오늘 오후 오산 미군기지를 출발해 판문점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이 북한에 전달할 임시 상자는 모두 100여 개입니다.

미군은 이와 별도로 미국으로 유해를 실어 나를 금속 관 158개를 오산기지로 운송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송환될 미군 유해 역시 당초 알려졌던 200구보다 적은 158구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유해 송환은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북한은 다음 주 안에 미군 유해를 모두 송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환 경로는 미군이 판문점에서 유해를 넘겨 받아 육로로 오산기지로 옮긴 뒤 추념식을 치르고, 하와이로 이동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유해 운송 상자 100여 개 판문점 통해 북송
    • 입력 2018-06-23 14:52:26
    • 수정2018-06-23 20:11:30
    정치
미군이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의 유해를 담을 임시 상자를 오늘(23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전달했습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미군의 유해를 담을 임시 나무 상자를 실은 주한미군 차량 30대 가량이 오늘 오후 오산 미군기지를 출발해 판문점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이 북한에 전달할 임시 상자는 모두 100여 개입니다.

미군은 이와 별도로 미국으로 유해를 실어 나를 금속 관 158개를 오산기지로 운송했습니다. 때문에 이번에 송환될 미군 유해 역시 당초 알려졌던 200구보다 적은 158구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유해 송환은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북한은 다음 주 안에 미군 유해를 모두 송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환 경로는 미군이 판문점에서 유해를 넘겨 받아 육로로 오산기지로 옮긴 뒤 추념식을 치르고, 하와이로 이동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