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前 총리 별세…각계 조문 잇따라

입력 2018.06.23 (16:58) 수정 2018.06.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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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는 오후부터 사회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례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인 기자, 저녁으로 접어드는만큼 조문객 발길도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겠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지 이제 3시간 정도 됐는데요.

정치인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빈소는 입구 오른편 안쪽에 마련돼 있는데요.

양복을 입고 활짝 웃는 김 전 총리의 생전 사진 주변을 국화꽃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희상 의원과 바른미래당 유승민, 박주선 의원, 한국당 정우택 의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조문을 다녀갔고요.

잠시 뒤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등도 조문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은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습니다.

조문객들은 "한국 정치사의 거목이 졌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장례식을 주관하고 책임지는 장례위원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맡고 있습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5일간 치러집니다.

발인인 다음 주 수요일, 이곳 서울 아산병원에서 간단한 영결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후, 김 전 총리는 청구동 자택으로 운구돼 그곳에서 노제가 진행되고요.

서초구에서 화장을 한 뒤 부여의 가족 묘역에 있는 고 박영옥 여사와 합장되게 됩니다.

김종필 전 총리는 오늘 오전 8시 15분 가족이 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2008년 뇌경색이 발병해 치료를 받아왔는데 이달 초부터 노환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퇴원한 지 보름 만에 영면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종필 전 총리 장례식장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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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필 前 총리 별세…각계 조문 잇따라
    • 입력 2018-06-23 17:00:55
    • 수정2018-06-23 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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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에는 오후부터 사회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례는 다음 주 수요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인 기자, 저녁으로 접어드는만큼 조문객 발길도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겠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차려진 지 이제 3시간 정도 됐는데요.

정치인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빈소는 입구 오른편 안쪽에 마련돼 있는데요.

양복을 입고 활짝 웃는 김 전 총리의 생전 사진 주변을 국화꽃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민주당 문희상 의원과 바른미래당 유승민, 박주선 의원, 한국당 정우택 의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조문을 다녀갔고요.

잠시 뒤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등도 조문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은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했습니다.

조문객들은 "한국 정치사의 거목이 졌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장례식을 주관하고 책임지는 장례위원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맡고 있습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5일간 치러집니다.

발인인 다음 주 수요일, 이곳 서울 아산병원에서 간단한 영결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후, 김 전 총리는 청구동 자택으로 운구돼 그곳에서 노제가 진행되고요.

서초구에서 화장을 한 뒤 부여의 가족 묘역에 있는 고 박영옥 여사와 합장되게 됩니다.

김종필 전 총리는 오늘 오전 8시 15분 가족이 보는 가운데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2008년 뇌경색이 발병해 치료를 받아왔는데 이달 초부터 노환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퇴원한 지 보름 만에 영면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종필 전 총리 장례식장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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