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예산 8% 가까이 늘릴 듯…460조 원대 도달

입력 2018.06.24 (10:19) 수정 2018.06.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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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예산을 8% 가까이 늘려 이른바 460조 원대 슈퍼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출증가율은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올해 7.1%보다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2018년~202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재정지출 증가율을 기존 5.8%보다 2%p 정도 올리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정부는 저출산과 낮은 여성경제활동참가율, 그리고 높은 노인 빈곤율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하기로 하고 2018∼2022년 국가재정운용 계획에 대한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오는 9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중기 재정지출 증가율이 상향 조정되면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429조 원보다 7.8% 이상 늘어나 46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부가 짰던 2016~2022년 계획의 재정지출 증가율을 2.3%p 높여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5년간 연평균 재정지출 증가율을 5.8%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20일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내년 재정지출증가율을 기존 계획인 5.7%보다 높이기로 했으며 앞서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통령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현행 5.8%인 중기 재정지출 증가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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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4 10:19:17
    • 수정2018-06-24 10:38:35
    경제
정부가 내년 예산을 8% 가까이 늘려 이른바 460조 원대 슈퍼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출증가율은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올해 7.1%보다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2018년~202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재정지출 증가율을 기존 5.8%보다 2%p 정도 올리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정부는 저출산과 낮은 여성경제활동참가율, 그리고 높은 노인 빈곤율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하기로 하고 2018∼2022년 국가재정운용 계획에 대한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오는 9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중기 재정지출 증가율이 상향 조정되면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429조 원보다 7.8% 이상 늘어나 46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부가 짰던 2016~2022년 계획의 재정지출 증가율을 2.3%p 높여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5년간 연평균 재정지출 증가율을 5.8% 수준으로 높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20일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내년 재정지출증가율을 기존 계획인 5.7%보다 높이기로 했으며 앞서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통령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현행 5.8%인 중기 재정지출 증가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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