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일본-세네갈, 2대2 무승부…혼다 통산 4골 ‘亞 최다골’

입력 2018.06.25 (02:58) 수정 2018.06.2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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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일본과 세네갈이 맞대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한국시간 25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세네갈과 2-2로 비겼습니다.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챙겨,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남미 국가를 꺾은 일본은 1승 1무가 돼 16강 진출 희망을 살려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첫 경기에서 폴란드를 2-1로 제압한 세네갈은 일본과 함께 1승 1무, 승점 4점이 돼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H조는 뒤이어 열릴 폴란드-콜롬비아전 결과에 따라 4개 팀이 맞물릴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한편 후반 교체 투입된 혼다 게이스케는 1:2 상황에서 동점 골을 넣고, 월드컵 통산 4골을 기록해, 아시아 최다골 선수가 됐습니다. 박지성과 안정환 등이 3골로 이 부문 2위입니다.

이와 함께 혼다는 2010년과 2014년 대회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골을 넣어,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3개 대회 연속 득점을 올린 주인공이 됐습니다.

경기 최우수선수(MOM)는 선제골을 터트린 세네갈 사디오 마네에게 돌아갔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인 세네갈은 전반 11분 사디오 마네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차분하게 패스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보았고, 전반 34분 이누이 다카시가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세네갈은 후반 26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지만 골을 허용한 직후 교체 투입된 혼다 게이스케는 후반 33분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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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5 02:58:34
    • 수정2018-06-25 0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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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일본과 세네갈이 맞대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한국시간 25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세네갈과 2-2로 비겼습니다.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챙겨,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남미 국가를 꺾은 일본은 1승 1무가 돼 16강 진출 희망을 살려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첫 경기에서 폴란드를 2-1로 제압한 세네갈은 일본과 함께 1승 1무, 승점 4점이 돼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H조는 뒤이어 열릴 폴란드-콜롬비아전 결과에 따라 4개 팀이 맞물릴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한편 후반 교체 투입된 혼다 게이스케는 1:2 상황에서 동점 골을 넣고, 월드컵 통산 4골을 기록해, 아시아 최다골 선수가 됐습니다. 박지성과 안정환 등이 3골로 이 부문 2위입니다.

이와 함께 혼다는 2010년과 2014년 대회에 이어 러시아에서도 골을 넣어,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3개 대회 연속 득점을 올린 주인공이 됐습니다.

경기 최우수선수(MOM)는 선제골을 터트린 세네갈 사디오 마네에게 돌아갔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인 세네갈은 전반 11분 사디오 마네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차분하게 패스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보았고, 전반 34분 이누이 다카시가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세네갈은 후반 26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지만 골을 허용한 직후 교체 투입된 혼다 게이스케는 후반 33분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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