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추정 시신 부검 시작…DNA 분석

입력 2018.06.25 (11:00) 수정 2018.06.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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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야산에서 발견된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시작했습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장성분원에서 A양으로 추정되는 시신 부검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신은 가족이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제 1차로 채취한 시신의 DNA 시료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을 경우 부검과정에서 다시 DNA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A양의 유류품 등을 찾기 위해 시신이 발견된 야산 주변에 수색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아르바이트를 소개받기 위해 아버지 친구 김 모 씨를 만났다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실종됐고 김 씨는 다음날 집 근처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실종 8일만인 어제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강진군 도암면 야산에서 A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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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 여고생 추정 시신 부검 시작…DNA 분석
    • 입력 2018-06-25 11:00:29
    • 수정2018-06-25 11:12:36
    사회
경찰이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야산에서 발견된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시작했습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장성분원에서 A양으로 추정되는 시신 부검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시신은 가족이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부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제 1차로 채취한 시신의 DNA 시료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을 경우 부검과정에서 다시 DNA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A양의 유류품 등을 찾기 위해 시신이 발견된 야산 주변에 수색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아르바이트를 소개받기 위해 아버지 친구 김 모 씨를 만났다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남긴 뒤 실종됐고 김 씨는 다음날 집 근처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실종 8일만인 어제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강진군 도암면 야산에서 A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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