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표팀 감독 연봉은?…신태용 감독 25위

입력 2018.06.25 (11:28) 수정 2018.06.25 (11: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월드컵에 출전한 몇몇 세계적인 선수들이 연간 소득이 천 억 원을 넘는 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메시와 호날두 같은 선수들은 연봉과 후원 계약을 합쳐 지난해 1,200억원과 1,16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관 기사] 메시 vs 호날두…세계 최고 소득 축구 선수는?

그렇다면 월드컵 국가 대표팀의 감독들은 어느 정도 대우를 받고 있을까?

영국의 매체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독일 대표팀 감독인 요하임 뢰브가 32개 대표팀 감독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뢰브 감독의 연봉은 38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9억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브라질 대표팀 감독인 티테와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으로 각각 45억원을 기록했다.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의 스타니슬라브 체르체소프 감독도 33억원의 연봉을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아르헨티나(피파랭킹 5위), 포르투갈(피파랭킹 4위). 우루과이(피파랭킹 14위) 등 전통적인 축구 강국의 대표팀 감독들도 10위 권에 포함됐다. 대표팀 감독 연봉 상위 국가들 가운데 눈에 띄는 국가는 이란과 이집트이다. 이란은 피파 랭킹이 37위지만 대표팀 감독의 연봉은 7위에 올랐고 이집트도 피파 랭킹이 상대적으로 낮은 45위지만 대표팀 감독의 연봉은 32개 국가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국가 대표팀 감독들의 연봉은 유명 축구클럽의 선수들과 비교하면 1/10도 안되는 수준고 유럽과 남미의 유명 축구 클럽 감독들과 비교해도 현저하게 낮다, 축구 클럽 감독들 가운데 연봉 1위는 멘처스터 시티의 펩 가디올라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세 모리노 감독으로 1,5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221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독일 바이에르 뮌헨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으로 1,100만 파운드, 162억원이다.

맨체스터 시티 펩 가디올라 감독(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세 모리노 감독(우)  출처:www.mirror.co.uk맨체스터 시티 펩 가디올라 감독(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세 모리노 감독(우) 출처:www.mirror.co.uk

우리 나라의 신태용 감독은 전체 32개 출전국 가운데 스웨덴의 얀 안데르손 감독과 함께 25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출전국 대표팀 감독 가운데 연봉이 가장 적은 사람은 세네갈의 알리수 시세 감독으로 2억 5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미러(mirror)는 유명 축구 선수들과 비교하면 연봉이 낮지만 국가의 물가 수준이나 평균 소득 등을 감안하면 국가 대표팀 감독들은 대체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아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컵 대표팀 감독 연봉은?…신태용 감독 25위
    • 입력 2018-06-25 11:28:10
    • 수정2018-06-25 11:38:37
    축구

월드컵에 출전한 몇몇 세계적인 선수들이 연간 소득이 천 억 원을 넘는 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메시와 호날두 같은 선수들은 연봉과 후원 계약을 합쳐 지난해 1,200억원과 1,16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관 기사] 메시 vs 호날두…세계 최고 소득 축구 선수는?

그렇다면 월드컵 국가 대표팀의 감독들은 어느 정도 대우를 받고 있을까?

영국의 매체 미러(the Mirror)에 따르면 독일 대표팀 감독인 요하임 뢰브가 32개 대표팀 감독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뢰브 감독의 연봉은 38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49억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브라질 대표팀 감독인 티테와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으로 각각 45억원을 기록했다.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의 스타니슬라브 체르체소프 감독도 33억원의 연봉을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아르헨티나(피파랭킹 5위), 포르투갈(피파랭킹 4위). 우루과이(피파랭킹 14위) 등 전통적인 축구 강국의 대표팀 감독들도 10위 권에 포함됐다. 대표팀 감독 연봉 상위 국가들 가운데 눈에 띄는 국가는 이란과 이집트이다. 이란은 피파 랭킹이 37위지만 대표팀 감독의 연봉은 7위에 올랐고 이집트도 피파 랭킹이 상대적으로 낮은 45위지만 대표팀 감독의 연봉은 32개 국가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국가 대표팀 감독들의 연봉은 유명 축구클럽의 선수들과 비교하면 1/10도 안되는 수준고 유럽과 남미의 유명 축구 클럽 감독들과 비교해도 현저하게 낮다, 축구 클럽 감독들 가운데 연봉 1위는 멘처스터 시티의 펩 가디올라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세 모리노 감독으로 1,5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221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독일 바이에르 뮌헨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으로 1,100만 파운드, 162억원이다.

맨체스터 시티 펩 가디올라 감독(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세 모리노 감독(우)  출처:www.mirror.co.uk
우리 나라의 신태용 감독은 전체 32개 출전국 가운데 스웨덴의 얀 안데르손 감독과 함께 25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출전국 대표팀 감독 가운데 연봉이 가장 적은 사람은 세네갈의 알리수 시세 감독으로 2억 5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미러(mirror)는 유명 축구 선수들과 비교하면 연봉이 낮지만 국가의 물가 수준이나 평균 소득 등을 감안하면 국가 대표팀 감독들은 대체적으로 높은 연봉을 받아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