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도로 밑 ‘공동’ 74곳…“함몰 우려, 복구 완료”

입력 2018.06.25 (13:55) 수정 2018.06.25 (13: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 이면도로에 함몰 원인이 되는 '공동', 즉 도로 아래 빈 공간 수십 개가 발견돼 복구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용산구는 지난해 6월부터 석 달 동안 효창원로와 임정로 등 주요 이면도로 12곳, 56km 구간을 탐사한 결과 공동 74곳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특별교부세 3억 원을 들여 4월부터 복구 공사를 진행했고 최근 완료됐다고 말했습니다.

용산구는 해당 구간에 1Km 당 1.1개 꼴로 공동이 발견됐고, 애초 예상했던 35곳의 두 배 가까이 공동이 나타나 10곳을 긴급 복구하는 등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공동은 하수관로 파손으로 인한 발생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달부터 이태원로 55길 등 23곳 30.4km 구간에 대해서도 탐사를 시작했고, 공동 발생 원인인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용산 도로 밑 ‘공동’ 74곳…“함몰 우려, 복구 완료”
    • 입력 2018-06-25 13:55:02
    • 수정2018-06-25 13:58:53
    사회
서울 용산구 이면도로에 함몰 원인이 되는 '공동', 즉 도로 아래 빈 공간 수십 개가 발견돼 복구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용산구는 지난해 6월부터 석 달 동안 효창원로와 임정로 등 주요 이면도로 12곳, 56km 구간을 탐사한 결과 공동 74곳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특별교부세 3억 원을 들여 4월부터 복구 공사를 진행했고 최근 완료됐다고 말했습니다.

용산구는 해당 구간에 1Km 당 1.1개 꼴로 공동이 발견됐고, 애초 예상했던 35곳의 두 배 가까이 공동이 나타나 10곳을 긴급 복구하는 등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공동은 하수관로 파손으로 인한 발생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달부터 이태원로 55길 등 23곳 30.4km 구간에 대해서도 탐사를 시작했고, 공동 발생 원인인 하수관로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