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번 주 중반 원구성 협상 시작할 듯

입력 2018.06.25 (16:57) 수정 2018.06.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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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이번 주 안에 하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6.25 기념식 행사장에서 만나 이야기했는데, 곧 협상을 시작할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한국당을 빼고라도 협상을 하자는데, 이번 주 수요일(27일)까지는 지켜보고 판단하려 한다"면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협상을 분리해 의장단이라도 먼저 뽑고, 상임위는 순리대로 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금주부터는 하반기 원구성과 산적한 민생현안에 대해 정책정당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원구성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단 협상과 관련해 "능력 중심으로 상임위 배분과 위원장, 간사 인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김관영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한 바른미래당도 원구성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른미래당은 그동안 원구성 협상을 통한 국회 조기 정상화를 촉구해왔습니다.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대표인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도 "최소한 27일부터는 원구성 협상을 시작해 늦어도 7월 초에는 원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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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5 16:57:01
    • 수정2018-06-25 16:59:39
    정치
여야가 이번 주 안에 하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6.25 기념식 행사장에서 만나 이야기했는데, 곧 협상을 시작할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한국당을 빼고라도 협상을 하자는데, 이번 주 수요일(27일)까지는 지켜보고 판단하려 한다"면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협상을 분리해 의장단이라도 먼저 뽑고, 상임위는 순리대로 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금주부터는 하반기 원구성과 산적한 민생현안에 대해 정책정당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원구성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단 협상과 관련해 "능력 중심으로 상임위 배분과 위원장, 간사 인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김관영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한 바른미래당도 원구성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른미래당은 그동안 원구성 협상을 통한 국회 조기 정상화를 촉구해왔습니다.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대표인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도 "최소한 27일부터는 원구성 협상을 시작해 늦어도 7월 초에는 원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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