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초계기 도입 미 보잉 ‘포세이돈’ 수의계약 방식 결정

입력 2018.06.25 (17:29) 수정 2018.06.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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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조9천억원에 이르는 차기 해상초계기 도입사업의 사업방식이 미국 보잉의 '포세이돈'을 수의계약하는 대외군사판매, FMS 방식으로 결정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5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11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법적 측면은 물론 비용과 일정,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미국 정부로부터 대외군사판매(FMS)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받은 가격 자료(약 2천200억원)는 경쟁업체의 가격과 비슷하다"며 "경쟁입찰로 가면 포세이돈의 대당가격이 10~28% 상승하여 총사업비 내에서 구매가 제한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구매 가능한 기종은 포세이돈이 유일한 것으로 보이므로 수의계약 구매 방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외군사판매(Foreign Military Sale)는 미국 정부가 자국의 방산제품 판매를 보증하며 동맹국에 판매하는, 일종의 수의계약 방식입니다.

해상초계기 도입 계약은 다음달 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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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25 17:29:24
    • 수정2018-06-25 18:31:13
    정치
사업비 1조9천억원에 이르는 차기 해상초계기 도입사업의 사업방식이 미국 보잉의 '포세이돈'을 수의계약하는 대외군사판매, FMS 방식으로 결정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5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11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법적 측면은 물론 비용과 일정,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미국 정부로부터 대외군사판매(FMS)를 통해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받은 가격 자료(약 2천200억원)는 경쟁업체의 가격과 비슷하다"며 "경쟁입찰로 가면 포세이돈의 대당가격이 10~28% 상승하여 총사업비 내에서 구매가 제한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구매 가능한 기종은 포세이돈이 유일한 것으로 보이므로 수의계약 구매 방안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외군사판매(Foreign Military Sale)는 미국 정부가 자국의 방산제품 판매를 보증하며 동맹국에 판매하는, 일종의 수의계약 방식입니다.

해상초계기 도입 계약은 다음달 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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