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마 시작…모레까지 최고 300mm 장맛비

입력 2018.06.26 (06:24) 수정 2018.06.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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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곳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겠고, 특히 남부지방은 목요일인 모레까지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예보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손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해안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와 오늘 비는 주로 중부지방에 집중됩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엔 오후까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밤에 잠시 약해진 비는 내일 새벽 다시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세찬 장대비로 변하겠습니다.

남하한 장마전선은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집중호우를 퍼부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에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활성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구름대의 폭이 매우 좁아 지역 간에서도 남북에 강수량 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목요일까지 30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첫 장맛비인 만큼 저지대 침수와 공사장 시설물 등에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마전선은 이후 남해 상으로 물러났다 주말에 다시 북상해 토요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다시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한 달가량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국지적으로 집중호우를 뿌리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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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장마 시작…모레까지 최고 300mm 장맛비
    • 입력 2018-06-26 06:31:35
    • 수정2018-06-26 10: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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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곳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리겠고, 특히 남부지방은 목요일인 모레까지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예보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손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해안 지역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해와 오늘 비는 주로 중부지방에 집중됩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엔 오후까지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밤에 잠시 약해진 비는 내일 새벽 다시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세찬 장대비로 변하겠습니다. 남하한 장마전선은 충청과 남부지방 곳곳에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집중호우를 퍼부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쪽에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활성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비구름대의 폭이 매우 좁아 지역 간에서도 남북에 강수량 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목요일까지 30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첫 장맛비인 만큼 저지대 침수와 공사장 시설물 등에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마전선은 이후 남해 상으로 물러났다 주말에 다시 북상해 토요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다시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한 달가량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국지적으로 집중호우를 뿌리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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