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게임 보는 경기로 정착
입력 2002.10.1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젯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온라인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무려 2만명에 가까운 게임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나신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만명의 팬클럽을 지닌 테란의 황제 임요한 선수와 신예 박정석 선수가 등장하자 2만명의 팬들이 열광합니다.
박정석 선수가 지위하는 외계의 종족 프로토스와 지구종족 테란의 밀고 밀리는 전투가 이어집니다.
두 패로 나뉜 응원단의 함성과 박수가 올림픽공원을 뒤흔듭니다.
⊙강도경(학생): 와서 보니까 선수들이 하는 플레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같이 응원하니까 너무 좋아요.
⊙크리스 버커드(미국인): 여러사람들과 함께 공연도 보고 게임도 보고 매우 좋습니다.
⊙기자: 4차전까지 간 경기는 지상과 공중으로 총력전을 편 신예 박정석 선수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상금은 2000만원.
게임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박정석(우승 프로게이머): 온몸에 전율이 일어날 정도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기자: 인기 그룹까지 나서 응원열기를 북돋은 경기는 인터넷과 케이블 텔레비전 중계를 통해서도 400만명이 지켜봤습니다.
⊙엄재경(게임 전문 해설가): 월드컵 기간 중에 형성됐던 응원문화 같은 거 있지 않습니까? 그게 이런 게임대회, 이벤트, 이런쪽으로도 현저하게 전파가 된 것 같거든요.
⊙기자: 온라인게임이 이제는 탁 트인 공간에서 함께 보고 즐기는 두뇌 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무려 2만명에 가까운 게임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나신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만명의 팬클럽을 지닌 테란의 황제 임요한 선수와 신예 박정석 선수가 등장하자 2만명의 팬들이 열광합니다.
박정석 선수가 지위하는 외계의 종족 프로토스와 지구종족 테란의 밀고 밀리는 전투가 이어집니다.
두 패로 나뉜 응원단의 함성과 박수가 올림픽공원을 뒤흔듭니다.
⊙강도경(학생): 와서 보니까 선수들이 하는 플레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같이 응원하니까 너무 좋아요.
⊙크리스 버커드(미국인): 여러사람들과 함께 공연도 보고 게임도 보고 매우 좋습니다.
⊙기자: 4차전까지 간 경기는 지상과 공중으로 총력전을 편 신예 박정석 선수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상금은 2000만원.
게임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박정석(우승 프로게이머): 온몸에 전율이 일어날 정도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기자: 인기 그룹까지 나서 응원열기를 북돋은 경기는 인터넷과 케이블 텔레비전 중계를 통해서도 400만명이 지켜봤습니다.
⊙엄재경(게임 전문 해설가): 월드컵 기간 중에 형성됐던 응원문화 같은 거 있지 않습니까? 그게 이런 게임대회, 이벤트, 이런쪽으로도 현저하게 전파가 된 것 같거든요.
⊙기자: 온라인게임이 이제는 탁 트인 공간에서 함께 보고 즐기는 두뇌 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컴퓨터게임 보는 경기로 정착
-
- 입력 2002-10-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젯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온라인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무려 2만명에 가까운 게임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나신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만명의 팬클럽을 지닌 테란의 황제 임요한 선수와 신예 박정석 선수가 등장하자 2만명의 팬들이 열광합니다.
박정석 선수가 지위하는 외계의 종족 프로토스와 지구종족 테란의 밀고 밀리는 전투가 이어집니다.
두 패로 나뉜 응원단의 함성과 박수가 올림픽공원을 뒤흔듭니다.
⊙강도경(학생): 와서 보니까 선수들이 하는 플레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요.
같이 응원하니까 너무 좋아요.
⊙크리스 버커드(미국인): 여러사람들과 함께 공연도 보고 게임도 보고 매우 좋습니다.
⊙기자: 4차전까지 간 경기는 지상과 공중으로 총력전을 편 신예 박정석 선수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상금은 2000만원.
게임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박정석(우승 프로게이머): 온몸에 전율이 일어날 정도로 너무 감사드립니다.
⊙기자: 인기 그룹까지 나서 응원열기를 북돋은 경기는 인터넷과 케이블 텔레비전 중계를 통해서도 400만명이 지켜봤습니다.
⊙엄재경(게임 전문 해설가): 월드컵 기간 중에 형성됐던 응원문화 같은 거 있지 않습니까? 그게 이런 게임대회, 이벤트, 이런쪽으로도 현저하게 전파가 된 것 같거든요.
⊙기자: 온라인게임이 이제는 탁 트인 공간에서 함께 보고 즐기는 두뇌 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KBS뉴스 나신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