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가을철 프로개편과 함께 오늘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뉴스 진행을 맡게 된 김종진입니다.
김명숙 아나운서 :
안녕하십니까, 김명숙 입니다.
김종진 앵커 :
앞으로 이 시간을 통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필요한 뉴스와 정보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내외가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다음달 18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나섭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미국 방문기간에 다음달 23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 입니다. 이에 앞서 19일과 20일에는 시애틀에서 열리는 APEC 지도자회의에 참석하면서 주요 국가 정상들과 개별회담도 하게 됩니다. 먼저 김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의 첫 방문 외교, 대상국은 역시 미국이고 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으로 확정됐습니다. 일정 가운데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은 워싱턴 방문으로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23일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이경재 (청와대 대변인) :
두 나라 대통령은 지난 7월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 시 쌓은 우의와 친분을 더욱 두텁게 하는 한편 북한의 핵문제 대처방안, 한,미 안보협력 강화방안, 경제 통상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미 민주당 국제문제연구소가 수여하는 해리만 민주주의 상을 수상하고 아메리칸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도 받습니다. 이에 앞서 다음달 19, 20일에는 시애틀에서 APEC, 즉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지도자회의 가 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지역 내 번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의 개혁정책에 관해서도 설명할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이 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 중국의 강택민 국가주석을 비롯해서 캐나다의 켐블 총리, 인도네시아의 스와르트 대통령, 태국의 추환 총리 등과 개별 정상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국빈 방문을 받지 않는다는 클린턴 행정부의 방침에 따라서 형식은 공식방문인데 예우는 국빈 방문에 준한다는 게 청와대측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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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방미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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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10-23 21:00:00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가을철 프로개편과 함께 오늘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뉴스 진행을 맡게 된 김종진입니다.
김명숙 아나운서 :
안녕하십니까, 김명숙 입니다.
김종진 앵커 :
앞으로 이 시간을 통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필요한 뉴스와 정보를 전달해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내외가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다음달 18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나섭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미국 방문기간에 다음달 23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 입니다. 이에 앞서 19일과 20일에는 시애틀에서 열리는 APEC 지도자회의에 참석하면서 주요 국가 정상들과 개별회담도 하게 됩니다. 먼저 김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진석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의 첫 방문 외교, 대상국은 역시 미국이고 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으로 확정됐습니다. 일정 가운데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은 워싱턴 방문으로 김영삼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23일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이경재 (청와대 대변인) :
두 나라 대통령은 지난 7월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 시 쌓은 우의와 친분을 더욱 두텁게 하는 한편 북한의 핵문제 대처방안, 한,미 안보협력 강화방안, 경제 통상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김진석 기자 :
김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미 민주당 국제문제연구소가 수여하는 해리만 민주주의 상을 수상하고 아메리칸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도 받습니다. 이에 앞서 다음달 19, 20일에는 시애틀에서 APEC, 즉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지도자회의 가 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지역 내 번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의 개혁정책에 관해서도 설명할 것입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이 회의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 중국의 강택민 국가주석을 비롯해서 캐나다의 켐블 총리, 인도네시아의 스와르트 대통령, 태국의 추환 총리 등과 개별 정상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국빈 방문을 받지 않는다는 클린턴 행정부의 방침에 따라서 형식은 공식방문인데 예우는 국빈 방문에 준한다는 게 청와대측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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