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대, 도시통근형 디젤기관차 공개

입력 1997.06.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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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부터 수도권 일대 각 철도 노선에 투입될 도시통근형 디젤기관차가 공개됐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보다 많은 사람들을 실어나르기 위해서 새로운 시설들을 갖추고 있는 이 도시 통근형 기관차를 정찬호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정찬호 기자 :

도시통근형 디젤기관차의 겉모습은 고향의 뒷동산을 연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통근형 기관차는 전철과 일반 열차의 장점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전철의 긴의자와 일반 기차의 의자를 혼합 배치해 출퇴근때 보다 많은 승객들을 실어나를 수 있도록 했으며 자동출입문과 안전벨트가 부착된 장애인 전용 좌석도 마련됐습니다. 또 기본적으로는 성량에서 5량 출퇴근때는 10량으로 편성하는 등 객차 수도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기관실입니다. 이 기관차에는 무선 연락 장치뿐 아니라 기관사의 졸음을 막을 수 있는 장치까지 설치돼 안전운행을 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김영래 (철도청 동력차 과장) :

안전장치를 보다 많이 강조를 했고 다음에 객실내에 냉방장치하고 난방장치를 완벽히 갖췄기 때문에 승객들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찬호 기자 :

특히 기관실과 객차 사이가 유리로 돼있어 승객들이 열차 앞쪽의 경치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통근형 기관차는 출퇴근때 일반 열차보다 배 정도 많은 3,500여명을 한꺼번에 실어나르게 됩니다. 철도청은 오는 16일 경원선과 교외선에 이어 오는 8월부터 서울과 문산 사이의 경의선에도 이 열차를 투입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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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일대, 도시통근형 디젤기관차 공개
    • 입력 1997-06-10 21:00:00
    뉴스 9

오는 16일부터 수도권 일대 각 철도 노선에 투입될 도시통근형 디젤기관차가 공개됐습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보다 많은 사람들을 실어나르기 위해서 새로운 시설들을 갖추고 있는 이 도시 통근형 기관차를 정찬호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정찬호 기자 :

도시통근형 디젤기관차의 겉모습은 고향의 뒷동산을 연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통근형 기관차는 전철과 일반 열차의 장점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전철의 긴의자와 일반 기차의 의자를 혼합 배치해 출퇴근때 보다 많은 승객들을 실어나를 수 있도록 했으며 자동출입문과 안전벨트가 부착된 장애인 전용 좌석도 마련됐습니다. 또 기본적으로는 성량에서 5량 출퇴근때는 10량으로 편성하는 등 객차 수도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기관실입니다. 이 기관차에는 무선 연락 장치뿐 아니라 기관사의 졸음을 막을 수 있는 장치까지 설치돼 안전운행을 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김영래 (철도청 동력차 과장) :

안전장치를 보다 많이 강조를 했고 다음에 객실내에 냉방장치하고 난방장치를 완벽히 갖췄기 때문에 승객들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찬호 기자 :

특히 기관실과 객차 사이가 유리로 돼있어 승객들이 열차 앞쪽의 경치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통근형 기관차는 출퇴근때 일반 열차보다 배 정도 많은 3,500여명을 한꺼번에 실어나르게 됩니다. 철도청은 오는 16일 경원선과 교외선에 이어 오는 8월부터 서울과 문산 사이의 경의선에도 이 열차를 투입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정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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