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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아들 병역면제 의혹 관련 공방 가열
입력 1997.08.04 (21:0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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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아들 병역면제 의혹 관련 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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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신한국당 대표의 아들들, 그들의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한 정치적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이회창 대표의 형 이회정氏의 이중 국적문제까지 들고 나왔고 신한국당은 김대중.김종필 두 야당총재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은창 기자 :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오늘 이회창 대표의 둘째아들 수연氏의 병적 기록부에 부친으로 기재된 이대표의 형 이회정氏는 지난 76년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국적을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氏의 주민등록증 카드가 말소된 만큼 동사무소 직원이 회정氏를 부친으로 잘못 기재했다는 신한국당의 해명은 국민 기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특히 이회정氏 부부가 지난해 7월에야 미국 시민권 취득 사실을 신고하는 등 20년 동안 2중국적을 유지해왔다면서 국정조사권 발동을 내비쳤습니다.


⊙안택수 (자민련 대변인) :

병역문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위해서 국정조사권의 요구를 정식으로 요청할 계획입니다.


⊙정은창 기자 :

신한국당은 이에 대해 이회정氏가 한국 국적을 없애지 않은 것은 단순히 이를 몰랐기 때문이며, 지난해 7월 취업비자 재발급을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국당은 이와 함께 김대중.김종필 두 야당 총재를 직접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이윤성 대변인은 김대중 총재가 복무했다는 해상방위대는 전사기록사에 없는 단체이며, 나중에 말을 바꾼 해양청년방위대 역시 소속이 불분명한 단체라면서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종필 총재에 대해서는 5.16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으로서 군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다고 맞받아치면서 야당은 인신공격 차원의 구태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윤성 (신한국당 대변인) :

계속해서 이렇게 이전투구로 정치판을 몰고간다면 우리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간과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은창 기자 :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 여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아들 병역면제 의혹 관련 공방 가열
    • 입력 1997.08.04 (21:00)
    뉴스 9
여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아들 병역면제 의혹 관련 공방 가열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의 아들들, 그들의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한 정치적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야권은 이회창 대표의 형 이회정氏의 이중 국적문제까지 들고 나왔고 신한국당은 김대중.김종필 두 야당총재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은창 기자 :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오늘 이회창 대표의 둘째아들 수연氏의 병적 기록부에 부친으로 기재된 이대표의 형 이회정氏는 지난 76년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국적을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氏의 주민등록증 카드가 말소된 만큼 동사무소 직원이 회정氏를 부친으로 잘못 기재했다는 신한국당의 해명은 국민 기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특히 이회정氏 부부가 지난해 7월에야 미국 시민권 취득 사실을 신고하는 등 20년 동안 2중국적을 유지해왔다면서 국정조사권 발동을 내비쳤습니다.


⊙안택수 (자민련 대변인) :

병역문제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위해서 국정조사권의 요구를 정식으로 요청할 계획입니다.


⊙정은창 기자 :

신한국당은 이에 대해 이회정氏가 한국 국적을 없애지 않은 것은 단순히 이를 몰랐기 때문이며, 지난해 7월 취업비자 재발급을 위해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국당은 이와 함께 김대중.김종필 두 야당 총재를 직접 공격하고 나섰습니다. 이윤성 대변인은 김대중 총재가 복무했다는 해상방위대는 전사기록사에 없는 단체이며, 나중에 말을 바꾼 해양청년방위대 역시 소속이 불분명한 단체라면서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종필 총재에 대해서는 5.16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으로서 군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다고 맞받아치면서 야당은 인신공격 차원의 구태를 중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윤성 (신한국당 대변인) :

계속해서 이렇게 이전투구로 정치판을 몰고간다면 우리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간과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은창 기자 :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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