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 맞이 행사 일정 확정

입력 1999.12.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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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현정 앵커 :

새 천년 맞이 행사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천년에 마지막 햇빛과 최초의 햇빛을 합쳐서 영원의 불로 보존하는 행사도 열립니다.

윤주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윤주성 기자 :

새 천년을 맞이 하는 첫 번째 행사는 변산반도의 마지막 해넘이로부터 시작됩니다. 천년대의 마지막 해넘이에서 채화된 불씨는 서울 광화문으로 옮겨집니다. 새 천년이 시작되기 직전 서울 광화문에서는 레이저빔으로 만든 대형 평화의 시계추가 새로운 천년을 알립니다. 이때 새 천년 대형 건축물로 꼽히는 서울 삼성동 아셈 빌딩은 건물 전체에 불을 환하게 밝히고 새 천년 동북아의 관문인 인천 국제공항에서는 남녀 2,000명이 비행기 날개 모양으로 활주로를 질주합니다. 또 제주도 성산 일출봉에서는 천지개벽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선보입니다. 새 천년 시작과 함께 처음으로 탄생한 밀레니엄 베이비의 출생모습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 이어령 (새 천년 준비위원장) :

전 국민이 그 어린 생명을 통해서 평화와 행복과 화합의 새 천년을 맞이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연출하겠다.


⊙ 윤주성 기자 :

이어 서울 광화문 상공에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우주쇼가 펼쳐지고 각 지역에서는 향토색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가 일제히 열립니다. 변산반도에서 채화된 햇빛은 새 천년 첫 날 최동단 북도와 남태평양 피지에서 채화된 햇빛과 합쳐져 영원의 불로 보존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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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천년 맞이 행사 일정 확정
    • 입력 1999-12-01 21:00:00
    뉴스 9

⊙ 황현정 앵커 :

새 천년 맞이 행사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천년에 마지막 햇빛과 최초의 햇빛을 합쳐서 영원의 불로 보존하는 행사도 열립니다.

윤주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윤주성 기자 :

새 천년을 맞이 하는 첫 번째 행사는 변산반도의 마지막 해넘이로부터 시작됩니다. 천년대의 마지막 해넘이에서 채화된 불씨는 서울 광화문으로 옮겨집니다. 새 천년이 시작되기 직전 서울 광화문에서는 레이저빔으로 만든 대형 평화의 시계추가 새로운 천년을 알립니다. 이때 새 천년 대형 건축물로 꼽히는 서울 삼성동 아셈 빌딩은 건물 전체에 불을 환하게 밝히고 새 천년 동북아의 관문인 인천 국제공항에서는 남녀 2,000명이 비행기 날개 모양으로 활주로를 질주합니다. 또 제주도 성산 일출봉에서는 천지개벽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선보입니다. 새 천년 시작과 함께 처음으로 탄생한 밀레니엄 베이비의 출생모습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 이어령 (새 천년 준비위원장) :

전 국민이 그 어린 생명을 통해서 평화와 행복과 화합의 새 천년을 맞이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연출하겠다.


⊙ 윤주성 기자 :

이어 서울 광화문 상공에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우주쇼가 펼쳐지고 각 지역에서는 향토색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가 일제히 열립니다. 변산반도에서 채화된 햇빛은 새 천년 첫 날 최동단 북도와 남태평양 피지에서 채화된 햇빛과 합쳐져 영원의 불로 보존됩니다.

KBS 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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