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진료
⊙ 김정훈 앵커 :
병원들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의약분업 등 급변하는 의료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하루 24시간 365일 문을 여는 병원도 생겼습니다.
대전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박해평 기자!
⊙ 박해평 기자 :
네, 대전입니다.
⊙ 김정훈 앵커 :
그곳이 24시간 문을 여는 병원입니까?
⊙ 박해평 기자 :
그렇습니다. 이곳은 1년 365일 24시간 문을 여는 개인병원입니다. 응급실 만이 아니라 진료하는 모든 과목에서 환자 진료와 처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이 일요일이고 지금 시각이 저녁 9시를 넘어섰지만 이곳 대기실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환자와 보호자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요즘은 특히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평일에도 퇴근후에 병원을 찾아오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1년 365일 24시간 문을 여는 개인병원은 대전 둔산에만 다섯 곳이나 되고 다른 곳으로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김정훈 앵커 :
박해평 기자!
⊙ 박해평 기자 :
네.
⊙ 김정훈 앵커 :
규모가 작아서 24시간 진료가 쉽지가 않을텐데요?
⊙ 박해평 기자 :
그렇습니다. 사실 과거에는 개인병원의 규모가 작고 시설이 낡아 야간 진료가 사실상 불가능했었습니다. 그래서 개업하면서 24시간 진료를 겨냥해 병원 시스템을 갖춘 곳도 있고 여러 명의 개업의들이 뭉쳐 문을 연 병원도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진 것도 원인입니다. 즉 직장인들의 경우 퇴근후에나 병원을 찾을 수 있게 되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진 것입니다.
⊙ 서양선 (환자 보호자) :
직장에서 시간내서 오기가 참 힘들거든요. 저녁에 오기가 편하죠
⊙ 박해평 기자 :
병원측도 휴일이나 야간에는 진료비를 더 받을 수 있어 24시간 진료 체제가 생겨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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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하루 24시간 365일 문 여는 곳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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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1-09 21:00:00

24시간 진료
⊙ 김정훈 앵커 :
병원들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의약분업 등 급변하는 의료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하루 24시간 365일 문을 여는 병원도 생겼습니다.
대전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박해평 기자!
⊙ 박해평 기자 :
네, 대전입니다.
⊙ 김정훈 앵커 :
그곳이 24시간 문을 여는 병원입니까?
⊙ 박해평 기자 :
그렇습니다. 이곳은 1년 365일 24시간 문을 여는 개인병원입니다. 응급실 만이 아니라 진료하는 모든 과목에서 환자 진료와 처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이 일요일이고 지금 시각이 저녁 9시를 넘어섰지만 이곳 대기실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환자와 보호자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요즘은 특히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 평일에도 퇴근후에 병원을 찾아오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1년 365일 24시간 문을 여는 개인병원은 대전 둔산에만 다섯 곳이나 되고 다른 곳으로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김정훈 앵커 :
박해평 기자!
⊙ 박해평 기자 :
네.
⊙ 김정훈 앵커 :
규모가 작아서 24시간 진료가 쉽지가 않을텐데요?
⊙ 박해평 기자 :
그렇습니다. 사실 과거에는 개인병원의 규모가 작고 시설이 낡아 야간 진료가 사실상 불가능했었습니다. 그래서 개업하면서 24시간 진료를 겨냥해 병원 시스템을 갖춘 곳도 있고 여러 명의 개업의들이 뭉쳐 문을 연 병원도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진 것도 원인입니다. 즉 직장인들의 경우 퇴근후에나 병원을 찾을 수 있게 되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진 것입니다.
⊙ 서양선 (환자 보호자) :
직장에서 시간내서 오기가 참 힘들거든요. 저녁에 오기가 편하죠
⊙ 박해평 기자 :
병원측도 휴일이나 야간에는 진료비를 더 받을 수 있어 24시간 진료 체제가 생겨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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