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철거
석면은 어떻게?
⊙ 정세진 앵커 :
지난 주 9시 뉴스를 통해 석면이 치명적인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전해드렸습니다. 이에 관계 당국자들은 낡은 아파트 해체시 석면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 김대홍 기자 :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의 한 저층 아파트 단지입니다. 아파트를 재건축하기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은 현재 이 낡은 아파트 건물을 철거하는 것입니다. 아파트 철거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이웃 주민들에게 석면과 같은 나쁜 물질에 피해를 주지 않고 철거하는 것입니다. 폭약을 써서 해체하는 발파 공법을 쓰면 손쉽게 건물이 철거되지만 석면이 섞인 먼지가 한꺼번에 발생합니다.
⊙ 도문길 (발파공법 건설업체 대표) :
일시적으로 분진이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거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30분 내에 다 제거가 되어지고...
⊙ 김대홍 기자 :
굴삭기로 건물을 압축시켜 부수는 파쇄공법은 먼지는 적게 일지만 공사기간이 길어집니다.
⊙ 이영호 (파쇄공법 건설업계 부장) :
콘크리트를 유압으로 부숴내기 때문에 먼지가 발생하지 않고 석면 가루가 날리지를 않습니다.
⊙ 박연수 (환경부 생활공해 과장) :
일시에 비산먼지가 발생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비산 먼지가 발생되기 때문에 총량적으로는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김대홍 기자 :
전문가들은 어떤 공법을 사용하든 철거 전에 석면을 사용한 내장재 등 건축재를 최대한 거둬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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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낡은 아파트 해체시 석면 피해 최소화 위한 대책 마련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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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3-05 21:00:00

아파트철거
석면은 어떻게?
⊙ 정세진 앵커 :
지난 주 9시 뉴스를 통해 석면이 치명적인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전해드렸습니다. 이에 관계 당국자들은 낡은 아파트 해체시 석면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대홍 기자입니다.
⊙ 김대홍 기자 :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의 한 저층 아파트 단지입니다. 아파트를 재건축하기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은 현재 이 낡은 아파트 건물을 철거하는 것입니다. 아파트 철거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이웃 주민들에게 석면과 같은 나쁜 물질에 피해를 주지 않고 철거하는 것입니다. 폭약을 써서 해체하는 발파 공법을 쓰면 손쉽게 건물이 철거되지만 석면이 섞인 먼지가 한꺼번에 발생합니다.
⊙ 도문길 (발파공법 건설업체 대표) :
일시적으로 분진이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거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30분 내에 다 제거가 되어지고...
⊙ 김대홍 기자 :
굴삭기로 건물을 압축시켜 부수는 파쇄공법은 먼지는 적게 일지만 공사기간이 길어집니다.
⊙ 이영호 (파쇄공법 건설업계 부장) :
콘크리트를 유압으로 부숴내기 때문에 먼지가 발생하지 않고 석면 가루가 날리지를 않습니다.
⊙ 박연수 (환경부 생활공해 과장) :
일시에 비산먼지가 발생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비산 먼지가 발생되기 때문에 총량적으로는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김대홍 기자 :
전문가들은 어떤 공법을 사용하든 철거 전에 석면을 사용한 내장재 등 건축재를 최대한 거둬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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