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새해 일출 볼 수 있을 듯

⊙앵커: 새해 첫 날 날씨 궁금하실 겁니다.
내일 동해안 일출은 구름 속에서나 어렴풋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계미년 새해 첫 일출은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 눈 소식이 있는 강원 영동지방의 경우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기는 힘들지만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내일 해가 뜨는 시각은 울릉도가 7시 31분, 강릉 7시 40분, 서울 남산은 7시 47분입니다.
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일출시각이 앞당겨집니다.
새해 첫 날 기온은 다소 낮아 춥겠습니다.
⊙진기범(기상청 예보관): 오늘 밤부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하강하여서 내일 아침에는 오늘 아침보다 다소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내일 아침 철원지방이 영하 17도를 비롯해 충주 영하 11도, 서울과 대전 영하 7도, 전주 영하 5도, 대구는 영하 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그러나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아 체감온도는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